
'술은 맛이 아니라 취하려 먹는것이다.' 라는 신조로 술을 마시는 나에게 술의 맛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내가 선호하는 것은 오로지 목 넘김 뿐이다. 왜냐면 꿀꺽꿀꺽 잘 넘어가야 빨리 마시고 빨리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ㅋㅋㅋ 그런 나에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민트초코맛의 소주 출시는 목 넘김만 좋다면 상관없다 뭐 그런 입장이었다. 난 민초단도 아니고 반민초파도 아닌 기호를 가지고 있다. 즉 내게 민트초코란 극혐할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굳이 내 돈 주고 사먹지는 않는.. 그런 것이다. 어쨌거나 새로운 술의 출시는 장르불문하고 무조건 대환영이던 차에 CU 편의점에서 이 소주를 발견했다. 가격은 1,800원이었다. 맥주나 막걸리는 안주 없이도 잘 마실 수 있지만 소주나 기타 다른 도수 높은 술은 꼭 안주..
리뷰 Review/먹는리뷰
2021. 8. 4.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