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부모님의 입퇴원을 각각 치러내면서, 보호자로서 내가 평소에 숙지하고 있으면 좋을 몇 가지가 있었다. 주량, 복용하는 약, 병력 등등이었다. 부모님의 입퇴원 당시, 부모님께서 정신이 있으신 온전한 상태였다. 따라서 서류작성을 본인들이 직접 하셔 어려움 없이 서류를 작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만약 응급상황이 생겨 정신을 잃으신 경우, 내가 서류를 작성해야하는 상황이 닥친다면 주량과 병력은 작성할 수 있겠지만, 현재 복용 중인 약 같은 경우에는 쓱쓱 작성할 자신이 없다. 물론, 병원 측에 복용 중인 약봉지를 가져드리면 알아서 체크해주시기 때문에 큰 문제까지 되진 않는다. 그래도 보호자로서? 평소 부모님께서 복용하는 약이 뭔지 알고 있으면 좋지 않을까? 보통, 요즘 약국에서 처방약을 해주실 때 이렇게 약..
리뷰 Review
2020. 3. 14.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