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빽다방에서 새해를 앞두고 신제품으로 쑥 관련 음료를 내놓았다는 소식에 빽다방에 방문했다. 제주도에서 마셨던 쑥덕크림프라프치노가 생각나 비슷한가 궁금하기도 했다. 나는 짜고 쓰고 느끼한 거 좋아하는 입맛을 소유한지라 단맛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소프트 아이스 크림을 올려먹는 소프트 버전의 빽스치노를 구매하지 않고, 베이직 버전의 빽스치노를 구매했다. 소프트와 베이직의 차이는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길. 짠~ 홀더를 벗기고 촬영. 바닥에 쑥파우더가 잔뜩 깔려있다. 그래서 빨대로 잘 휘저어 좀 더 섞어주고 마셔보았다. 맛은.. 오잉? 나 찜질방 온 것 같아. 찜질방에 쑥방 들어가면 나는 그 향이 난다. 또 내가 찜질방 쑥방을 먹어본 적은 없지만 맛도 그런 느낌이다. ㅋㅋㅋ 쑥의 맛과 향이 강한데 달달하니..

지난번 포스팅에서 빽다방의 긴페스츄리와플 오리지날 글을 썼었다. (맨 아래에 그 글을 링크해 두겠다.) 그리고 몇달이 흐르고 이 와플의 흑당버전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후로 사먹어야지 사먹어야지 하며 벼르던 어느날! 빽다방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였다.겉보기에는 오리지날과 색깔만 다른 듣한 모양이다. 같은 제품 라인이니 오리지날과 포장이며 크기 모양이 같다.빵 표면에 비정제 사탕수수원당이라는 설탕뿌려진것까지 오리지날과 같다.양이 많은 것이 참 좋다.ㅋㅋㅋ 빵을 뒤집어 보니 반대편은 원당이 뿌려져 있지않은 맨질맨질한 빵이었다. 이번에도 이 패스츄리를 주문했더니 오븐에 데워주셨다.반으로 갈라보았다. 손으로 찢듯이 반으로 쪼개는데 뭔가 질겼다. 속은 패스츄리와플이라는 제품명에 맞게 빵겹이 층층이 쌓여있다..

배가 출출하면 그냥 아싸리 밥을 한끼 더먹는 것으로 허기를 관리하는(?) 나. 그래서 군것질을 잘 안한다. 차라리 밥을 먹고 말지.. 그 덕에 군것질을 좋아하지 않지만, 군것질을 하게되면 먹는 것이 빵류이다. 얼마전 인스타의 광고글에 영업 당해 꼭 먹어봐야지 하고 리스트에 추가 해놓았었다. 그거 더하기 동네에 빽다방이 생겼다! 이것은 사먹어보라는 하늘의 계시. 마침 출출한데 식사를 하기엔 부담 스러워서 빽다방의 긴페스츄리 와플을 먹어보기로 했다. 포장되어있는 디저트이니 계산하자마자 바로 주실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조금 기다려야 했다. 와플을 받아들고 나서 왜 이리 시간이 걸렸는지 알 수 있었다. 오븐에 데워주시느라 그런 것. 아마 냉동으로 빵을 본사에서 받아서 판매할 땐 이렇게 데워서 주시나보다.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