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따라 강남 간다더니 짝꿍따라 액상과당의 세계로 들어선 것 같다. ㅋㅋㅋ 아직 리뷰할 아이스크림이 많이 남았지만, 우선 이것 까지만 리뷰하고 당분간은 아이스크림을 멀리해야겠다. 뱃살이 좀 빠질만 했는데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작하면서 잘 안 빠지는 것 같으니꽈! 항상 아이스크림 열량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어떻게 이만한 것의 칼로리가 밥 한공기와 맘먹는지 참 무섭다. 밥은 먹으면 배부르기라도 하지 아이스크림은 정말 끊임없이 들어간다. 쓸데없는 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아이스크림으로 돌아오자. 이 콘 아이스크림의 뚜껑을 벗기니 본래 상자에 팔던 그 엑설런트의 파란색, 금색의 것이 반반 섞여있다. 흰색 아이스크림이 파란색의 그냥 바닐라이고 노란색 아이스크림이 금색의 프렌치 바닐라이겠다. 다들 금색의 프렌치 바..

집근처에 아이스크림 무인가게가 생겼다. 평소 군것질을 즐기지 않는지라 아이스크림 가게의 출현(?)은 그저 살다보면 으레 있는 상권변화려니 했는데.. 문제는 짝꿍이 군것질을 너무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그런 그가 이 가게를 그냥 지나칠리 없었다. 그렇게 자연스레 짝꿍을 따라 자주 아이스크림 가게를 방문하다 보니 내 몫의 아이스크림을 하나 둘 고르게 되었다. 하.. 나쁜건 물들기 쉽다. 몇 번 따라나서다 보니 어느새 내가 먼저 아이스크림가게 갈래? 라고 묻고 있었다. 그 덕에 앞으로 몇 개의 아이스크림 리뷰가 올라갈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의 아이스크림 리뷰는 롯샌 깜드아이스바라는 것이다. 아이스크림 원재료명 살펴봤자 자괴감만 온다. 하.. 이 단 것들을 몸에 넣는구나 하는 ㅋㅋㅋ 대신 영양정보만 슬쩍 보고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