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6월 20일을 기준으로 얀센 백신을 맞은지 10일차이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으니 이제 백신을 맞을 당시와 맞고 나서의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서 접종을 했다. 백신을 맞고 나서야 긴장이 풀려 병원에서 준 예방접종 안내문을 찬찬히 훑어볼 수 있었다. (접종후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하기 위해 20분 정도 앉아있어야 했다. 그 시간에 읽어보았다.) 위와 같은 안내문이었는데, 이 안내문은 지역별로 살짝 다른듯하다. 나는 질병관리청의 이런 공문같은 안내문이었고, 남친이 받아 온 것은 이렇게 카드뉴스틱한 문서였다. 내용은 거의 같았다. 병원을 방문해 잔여백신을 맞으러 왔다고 하니, 나의 체온 측정을 하신 뒤 신분증을 요구했다. 다른 의료기관은 혈압도 체크한다던데 나는 ..

본인은 백신 접종 순서를 기다린다면 3분기에나 접종대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남자친구는 예비군, 민방위 우선접종 대상에 해당되어 얀센 백신을 맞게 되었다. 결혼을 계획 중인 우리는 비슷한 시기에 백신을 접종하는게 좋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하게되어. 나는 잔여백신을 맞기로 결정했다. 네이버와 카톡으로 집에서 제일 가까운 병원들로 잔여백신 알림을 신청해두었다. 그리고 다음날엔 네이버에서, 다다음날엔 카카오에서 잔여백신 알람을 받았다. 알림을 받자마자 바로 예약을 시도했으나 금세 백신이 마감되어서 예약에 실패했다. 남자친구의 백신 접종일이 다가오자 조급해진 나는 여기저기 찾아보며 백신예약 요령을 터득했다! 그럼 본인이 예약했던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겠다. 먼저 백신알림을 통해 본인인증을 먼저 해두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