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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호하고 자주 마시는 주종은 막걸리이다.

맥주는 탄산이 강해 마실 때 목이 따가워 잘 마시지 않고, 소주는 술이 약한 나에겐 도수가 높다.

목이 아프지 않게 넘길 수 있으며 내게 적당한 취기를 주는 도수 낮은 술로 막걸리가 딱이다.

막걸리를 아주 아주 선호한다. (모임을 가질 땐 많이 마시게되어 소주를 천천히 마신다.)

그래서 뭔가 특이한 막걸리가 출시됐다고 하면 꼭 다 마셔보려고 한다.

설빙과 콜라보한 설빙 막걸리가 출시되었다고 기사를 본지 한 달.

집 근처에 홈플러스가 없는데, 판매처가 오직 홈플러스뿐이라 여태구매하지 못하다가

정기점검차 들린 치과 근처에 홈플러스가 있어 한 병 사왔다.

가격은 한 병당 2,190원

평소 자주 마시는 막걸리는 서울 장수막걸리이다.

가격이 적당하고 질리지 않아서이다.

느린마을 막걸리와 딱한잔이라는 제품명을 가진 지도막걸리이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조금 비싸고 지도막걸리는 구매처가 많이 멀어 자주 마시지 않는다.

설빙 막걸리가 서울막걸리와 번갈아 먹을 수 있는 제품이 되길 바라며! 시음 ㄱㄱ

도수 5도! 나에게 아주 딱이다.

감미료에 아스파탐만 있는것이 아니라 수클랄로스도 있다.

올리고당도 단맛을 낼 것 같은데..?

이렇게 감미료 많이 들어간 거 보면 대충 예상된다.

다음날 숙취로 반드시 두통이 있을 것임을!  

 

분리수거에 용이하게 포장지가 잘 벗겨진다.

막걸리 색깔을 보기 위해 한번 미리 뜯어봤다.

색은 일반 막걸리와 별 차이가 없다.

뚜껑을 따라 컵에 부어보니 시큼한 막걸리 특유의 향과 

볶음콩가루 냄새라 할 수 있는 고소한 냄새가 나는데..

설빙 인절미 막걸리라니까 볶음콩가루 냄새라고 썼는데, 나는 땅콩막걸리에선 나는 그 냄새가 났다.

맛도.. 땅콩막걸리와 비슷하다.

땅콩막걸리보다 아주 살짝 연한 맛이랄까?

순희 막걸리가 내겐 좀 시큼하던데, 순희막걸리와 콜라보해서 그런가 설빙막걸리도 좀 시큼하다.

 

개인적으로 막걸리 시큼한 맛 불호하는지라 아쉬운 맛이었다. ㅠ

부드럽게 넘기며 마시는 걸 선호하는데 시큼하면 입에서 한번 걸린다.

아쉽다 시큼한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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