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 후 결과

바로 이전 글에서 서울시 재난긴급 생활비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 글은 그 이전글의 후속 글로(?)

신청후 지원을 받기까지 진행된 내용에 대해 쓰겠다.

 

 

본인은 4월 7일에 신청하였다.

더 빠르게 신청할 수 있었는데, 가구원들이 바쁘셔서 서명 받느라 시간이 걸렸다.

(그래놓고 신청 안 하냐고 들들 볶는 것은 무엇?

가구원 여러분들 왜 사인을 안 해주시냐구요!!! 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나는 서류를 잘못 작성했다는 것을 알았다.

아빠는 직업상의 이유로 지방에 월세집이 있다.

일주일의 반은 지방에, 또 반은 서울에 계신다.

지방의 그 집과 서울 지금의 집을 오고가시는데, 주소지가 그곳으로 되어있다는 것이었다.

그걸 왜 이제 말하냐며 잘 알지도 못했던 거면서 마냥 엄마, 아빠, 나 해서 신청하라고 했던거냐며

너무 화가 나서 포효 한번 할 뻔했다. ㅋㅋㅋ

 

하지만 나는 어~른 아닌가 화를 꾹 누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봤다.

 

엄마와 나해서 2인가구로 지원신청을 했어야 했는데,

아빠까지 포함해서 3인가구로 신청을 잘못했다.

 

이리저리 찾아보니, 서류를 관할동사무소에서 한번 확인하고

서류를 보완하거나 추가해야할 시 연락을 준다는 

서울특별시 공식블로그의 글을 보고 따로 무언가 하지 않고 그냥 기다렸다. 

 

 

 

온라인 신청 사흘 후, 신청인(나)이 아닌 세대주(엄마)에게 동사무소에서 전화가 왔다.

(토요일인데 전화와서 놀람.)

가구원 중 아빠는 2020.3.18. 0시 기준 서울시 거주 가구원이 아니라며

신청할 수 있는 가구원은 엄마와 나만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서류를 다시 접수해야하냐고 물었더니, 동사무소에서 처리해 주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또 기다렸다.

 

 

 

동사무소의 전화를 받은 이틀뒤인 월요일, 이번에는 신청인이었던 나에게 이러한 문자가 도착했다.

접수가 잘 되었으니 이제 구청에서 소득 조회를 하고 지급이 결정되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서류 접수 문자를 받고 9일이 지난 4월 22일!
제로페이 문의전화 번호로 문자가 왔다.

 

 

 

 

우리집은 지급 방법에서 서울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중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상품권)을 선택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사진의 문자안내로 생활비가 지급이 되었다.

문자는 세대주인 엄마의 휴대폰으로 왔다. 

문자의 내용을 상세보기 하면,

이렇게 등록가능 앱 / 상품권 가맹점 찾기 안내 링크 / 상품권 이용밥법 상세 안내 링크등등 에 

대한 안내가 적혀있다.

엄마가 문자를 받자마자 바로 사용하러 가자고 하셔서 잽싸게 제로페이 등록해서 장을 보았다.

 

제로페이 앱을 깔고 핀번호를 등록하여 어떻게 사용하였는지는 다음 글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한 눈에 보기 쉽게 달력으로 신청 후 결과의 과정을 작성해보았다.

 

 

 

위의 과정을 요약하자면, 지원 생활비는 서울시 긴급재난생활비 지원을 신청한 후 16일뒤에 받을 수 있었다.

 

신청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사족으로 좀 붙이자면,

엄마는 이 생활비 지원이 무슨 청약처럼 생각하셨는지

엄마 이름으로도 신청하고

아빠 이름으로도 신청하고

내 이름으로도 신청하라고 하셨다. ㅋㅋㅋ

 

우리집은 10% 추가 지급 혜택을 얻고자 서울사랑상품권 (관악사랑상품권)으로 수령받았다.

그래서 2인가구에 지원 금액에 해당하는 30만원에서, 3만원 더한 33만원을 지원받았다.

이것을 제로페이로 등록하여 사용했던 방법은 위에서 언급했다 싶이

다음 글에 쓰도록 하겠다.

 

 

지원 받은 상품권 사용하는 방법

https://tplust.tistory.com/26

제로페이 재난 긴급생활비 사용하기 with 서울사랑상품권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법

https://tplust.tistory.com/24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하기 (온라인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