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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동네에서 사라져버려 아쉬웠던 맥도날드.
그 후 언론을 비롯, 많은 사람들이 맥도날드의 운영 방향에 대해 질타 하는 것을 많이봤더랬다.
그길로 사양길에 접어드나 했더니, 경영진을 바꾸고 다시 재도약하는 듯하다.
아무튼 그렇게 다른 동네 간김에 맥도날드에 다녀왔다. (동네 맥도날드 살려내라!!!ㅋ)
쿼터파운드치즈버거와 트리플치즈버거를 비교할 것인데,
왜 이 두 버거를 비교하게되었는지는.. 딱히 큰 이유는 없고, 둘다 한정판이기 때문에!
판매가 중단되기 전에 빨리 먹어봐야겠다고 하고 이 두버거를 먹게 되어서이다.
(쿼터파운더치즈디럭스 판매기간 : 07.02 - 07.29
트리플치즈버거 판매기간 : 06.11 - 08.31)
포장되어있는 두 버거를 비교해보니 쿼터파운드 치즈가 더 큰가 싶었다.
포장을 벗겨내고 보니, 이 고정띠 때문에 커 보이는 것이었다.
포장과 띠를 벗겨낸 쿼터파운드치즈디럭스.
포장을 벗겨낸 트리플치즈.
그 햄버거 모양 유지를 위한 띠가 쿼터파운드치즈디럭스가 트리플치즈보다 커보이게 만들었다.
그런데 막상 까놓고 보니 같은 크기는 같았다.
외적인 다른 점이라곤 안의 내용물을 제외하고 빵 위에 깨가 뿌려진것과 아닌 것의 차이였다.
그럼 이제 반으로 잘라 각각의 단면을 보자.
치즈와 패티를 각각 3장씩 넣어서 트리플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처럼,
치즈3장과 패티3장이 보였다.
좀 더 클로즈업.
빅맥소스는 맥도날들의 모든 버거에 기본 소스로 들어간다니 그것은 제외하고.
소스는 케찹하나가 전부인 것 같았다.
내가 요즘 소스맛에 중독되었나 다른 소스가 필요하지 않나? 하며 약간의 맛에 대한 불확신이 생겼다. ㅋ
그런데 맛있어! 패티가 짭짤하니 맛있는 것도 있다.
평소 짜고 느끼한 것이 나의 입 맛이다 라고 부르짖는 나인데, 딱 짜고 느끼하니 내 취향이다.
버거킹의 콰트로치즈가 최애 버거였는데, 오늘부로 맥도날드 트리플치즈버거로 바뀌었다.
맥도날드 치즈버거 맛인데 아무래도 트리플! 이라 그런가 풍미가 더 쎄진 느낌.
내 마음에 딱 들었다.
자 그리고 쿼터파운드치즈디럭스의 단면.
맥도날드 홈페이지의 이 버거의 설명이라고 해야하나 문구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걸 보면 '터지는 육즙과 아삭한 채소로 더 풍부하게!' 라는데 내 표정은 ㅡ_ㅡ....
머여 이거 빅맥이나 베토디랑 뭐가 달라? 하는 그런 느낌.
(뭐 디테일하게 이거저거 많이 다르겠지만 나의 혀는 그렇게 느꼈다.)
쿼터파운드치즈디럭스 버거의 단면을 더 가깝게 찍어본 샷.
야채는 피클, 토마토, 양상추, 양파가 전부이고 소스는 빅맥소스, 케찹, 마요네즈.
쿼터파운드치즈디럭스의 패티는 트리플치즈와 다르게 짭짤하게 간이 된 맛은 없었다.
대신에 그릴향만 살짝 그 맥도날드 특유의 패티맛만 났다.
결론은 쿼터파운드치즈디럭스를 먹으니 베이컨토마토디럭스를 먹겠다.
내가 느끼기에 굳이 얘를 먹어야 할 이유가 없었다.
두 버거의 단면을 비교해보았다.
왼쪽이 트리플치즈버거 오른쪽이 쿼터파운드치즈디럭스 버거.
패티가 트리플치즈가 1.5배 더 들어있다.
근데 쿼터파운드라는 말이 패티 양을 가리키는 말인가?
뭐지하고 검색을 해보았다.
맥도날드가 미리 조리된 1파운드(약453.5g)의 1/4양인 113.4g의 패티를 사용하면서
이 패티를 사용한 버거에 이름을 쿼터파운드로 붙였다고 한다.
1971년에 처음 적용되었고, 2015년에 이 패티양을 113.4g에서 120g으로 늘렸다고 한다.
그럼 다른 버거의 패티 무게는 얼마나하나 하고 궁금해졌다.
맥도날들 패티 무게라고 영어로 Mcdonalds patty weight를 구글에 쳐보니 1.8온스라고 한다.
1.8온스가 얼마인고 하니, 약 51g정도 된다.
아마 쇠고기패티에 한에서의 양일 것이다.
그러니 트리플치즈버거는 153g 쿼터파운드치즈디럭스는120g 무게의 패티를 사용한다는 것이네?
아무튼 이렇게 두버거를 간단히 사견을 섞어 비교해보았다.
트리플치즈버거가 정식 메뉴로 채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뭐 그렇게 안되면 치즈버거에 옵션추가해서 먹으면 되지만서도 말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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