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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케이크가 땡길 때가 있다.
빵집에서 홀케이크로 사기엔 양이 너무 많고, 조각케이크로 사기엔 양보다 턱없이 비싼 가격.
카페의 조각케이크 또한 돈없는 나에겐 넘 비싸다!
그러한 가운데 가격과 양 모두 나의 보잘것 없는 재정상황을 충족시키는 케이크가 있다.
바로 편의점 케이크!
그래서 오늘 리뷰할 케이크는 CU에서 구매한 자이언트펭 펭러뷰 쇼콜라케익이다.
가격은 5,500원으로 보통의 편의점 케이크보다 비싼 편이다.
같은 회사 제조 제품인 끼리크림치즈수플레가 3,500원, 스노우치즈케익 3,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말이다.
대략적인 패키지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나름 이리저리 돌려가며 사진을 찍어보았다.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이 7월인데 유통기한을 보면 4월 24일까지라고 되어있다.
그것은.. 4월에 먹어놓고 리뷰를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작성해서이다. ㅋㅋㅋ
자 그리고 중요한 원재료 확인.
음.. 케이크인데 버터가 아니라 콩기름으로 구운 케이크인가보다.
베이킹에는 무조건 버터를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다.
몇번을 읽어봐도 버터는 없다. 콩기름 사용했으면서 5,500원이면 너무 비싼거 아니니?
펭수가 무지개를 토하고 있다.
이 케이크가 비싼 이유는 아마 펭수에게 로얄티를 지불하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 리뷰가 되게 이상하게 흘러간다. ㅋㅋㅋ
뚜껑을 벗겼다. 그리고 펭수도 뽑았다.
펭수는 책갈피로 쓰겠다고 아직도 여전히 잘 보관중이다.
단면을 보기 위해 반으로 잘라보았다.
초콜렛이 코팅되어있어 예쁘게 잘 안 잘린다.
초코는 파삭 부서지고 안의 빵은 예쁘게 잘렸다.
잘라서 용기위에 잠기 올려놓았다.
그리고나서 손으로 잡아서 다시 한번 단면을 찍어봤다.
맨 윗층에는 초코코팅 그 밑은 초코스프레드→ 초코시트→ 초코스프레드→ 초코시트 순으로 만들어진 케이크라는게 하눈에 보였다.
자른 반쪽을 뒤집어서 뒷면은 어떠한가 살펴보았다 시트에 초코 스프레스가 조금 발라져있었다.
아니 스프레드가 박혀? 있다는 표현이 맞는것 같기도 하다.
근데 진짜는(?) 윗면의 초코코팅 아래 있었다.
사진에서 아주 잘 보이지 않는가!? 초코코팅을 떼내고 나니 스프레드가 아주 잘보인다.
나는 위에서 초코스프레드라고 했는데, 이렇게 베이킹에서 사용되는 초코크림을 가나슈라고 하나보다.
나 블로그하면서 진짜 잡지식이 많이 늘어간다. ㅋㅋㅋ
맛은 평범한 맛이었다. 몽쉘 카카오가 더 맛있는 느낌이었다 ㅠ
몽쉘보다 조금 초코느낌이 덜한 싱겁고 밍밍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쇼콜라 케이크를 먹고 싶을때 먹기 좋은 제품이었다.
초코는 맛이 없을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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