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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탐색창에 부쩍 보이던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혹여 대란이 나 품절되어 먹지 못하는 상황에 오게 될까봐 구매해보았다.

패션, 게임, 뷰티아이템등등의 유행은 하나도 관심이 없다.
남들 다 가본 여행지, 핫플레이스 등등 그런 것도 관심이 없어!
노는 건 내 방식대로 알아서 잘 놀지!
그.러.나.
남들 다 먹어봤다며, 맛있다고 여기저기서 소란스러운 것은 무조건 꼭 먹어봐야한다.

먹어본 것은 아는 맛이라 먹고 싶고,
먹어보지 않은 것은 모르는 맛이라 먹고 싶은!
그래서 그렇게 구매하게 된 준초콜릿이 19.2% 들어있다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다.



그래서 준초콜릿이 뭔고하니 카카오고형분이 7% 이상들어간 것이란다.
초콜릿은 35%이상 들어간것을 말하니 아마 준초콜릿은 카카오고형분이 7%이상 35%의 미만으로 포함된것을 말하는듯?
우리나라 제과회사들 과자만드는 꼴을 보면 굳이 7%보다 더 많이 카카오고형분을 첨가한 준초콜릿을 만들것 같진 않다.
그래서 이것은 카카오고형분이 7%인 준초콜릿으로 초코맛을 냈겠구나 추축해본다.
과자리뷰하면서 넘나 의식의 흐름대로 써재끼네ㅋㅋㅋ

뒷면에 무게는 무거워졌다는 그림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과지봉지크기가 오리지널 꼬북집보다 작아진 느낌.

봉지를 뜯어보니 응.. 확실히 오리지널보다 양이 적어보인다.
그래서 칩무게가 무거워졌다고 선수친듯하다.
당연히 칩에 뭔가 쳐발쳐발했으니 무게가 무거워졌겠지만서도 양이 적어진 느낌에 아주 탐욕스럽게 넘치는 식욕으로 이 광경을 보니.. 살짝 화..가 아니 아쉬움이 생긴다.

칩모양은 꼬북칩만의 고유한 바로 그 여러개의 얇은 칩이 겹겹이 쌓인 모양.
봉투를 뜯자마자 풍겨지는 향에서 익숙함을 느꼈다.
미쯔향이 났다.

맛도 과연 그럴까? 하고 먹어보았다.
음.. 맛도 미쯔다!
바삭한 미쯔.

에이 기대처럼 눈이 똥그래지는 맛은 아니었다.
하지만, 기존의 명성을 만들어낸 그 바삭한 식감은 이제품에도 있다.

근데 초코츄러스맛인데 츄러스는 무슨맛이지?
나에게 츄러스=시나몬만인데, 시나몬 맛이 나질 않으니 계속 주어먹으면 츄러스맛이 무엇일까 음미해보았다.
그저 내게 느껴지는것은 초코의 첫맛과 본래 꼬북칩맛인 꼬깔콘과같은 옥수수의 뒷맛 뿐..

사진속 엄지손톱이 가리키는 부분을 보면 초코가 뭉쳐있는 것들이 있다.
그런것들을 먹으면 첵스맛이 난다.
그래서 누군가는 우유에 말아먹는것도 맛있다고 한 것 같다.

그렇게 미쯔인지 첵스인지의 맛을 느끼며 와그작와그작 먹다보니 다 먹었다. ㅋㅋㅋ
새로 나온 신제품이니 만큼 한번쯤 먹어볼만하다.
하지만 대란이 날 만한 맛은 아니다.
예전에 대란났던 허니버터칩이나 순하리는 첫 한입에 오아 하는 감탄이 있었다.
그러나 이 제품은 그렇지 않아서 대란이 날까 싶다.
맛은 있으니 한봉지 사먹어 볼법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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