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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 보타닉에 대한 글을 포스팅하고 몇일 뒤 이마트에 갔다.
맥주 칸을 보니 안 보이던 새로운 호가든이 보였다.
바로 호가든 포멜로!
포멜로는 자몽과 비슷하게 생긴 감귤과의 과일로 자몽보다는 좀 더 단 과일이라고 한다.
이걸 마트에서 처음 보고 신제품인가? 재고인가 해서 호가든 인스타에 들어가 봤다.
그랬더니 포멜로에 대한 사진이라던가 뭔가 아무것도 없었다.
해시태그로 검색해보니 편의점 점주이신 분 께서 신상 맥주라고 올린 글을 보았다.
재빠르게(?) 구매하고 열흘이 흘러 이제 리뷰를 쓴다.
이제 호가든 인스타에도 호가든 호멜로에 대한 글이 올라와있더라. ㅋㅋㅋ
아무리 애주가라도 마시고 싶을 때 마셔야지 집에 맥주가 있다고 바로 마시게 되는 건 아니니까.
발견은 일찍 했지만 리뷰가 늦어졌다. 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사놓고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이제서야 한번 살펴보니
한정판의 호가든 맥주가 대부분 그러했듯
호가든 포멜로도 기존의 호가든을 베이스로 포멜로가 첨가된 식이다.
이제 호가든 한정판 나올 때마다 이 뒤에 문구는 뭐라고 써놨을까 궁금하다.
이게 몬스터 에너지 음료도 뒤에 블라블라 써놓는 게 참 재미있던데..
뒤의 문구를 보니 여름을 겨냥해서 나왔구나~
보타닉 호가든은 봄이 타겟이었으면..? 이거 계절마다 나오는 거야? 그랬음 좋겠네. ㅋㅋㅋ
잔에 따라보았다. 오리지날보다 노란끼? 주황끼가 더 진한 것을 볼 수 있다.
코랄색의 느낌도 있다. 로제보다는 아니지만 색이 예쁘네 내 스타일이야.
밀맥주는 거품맛으로 먹는 거 아니지 않은가? 맥주의 거품맛을 느끼려면 흑맥주를 먹어야 한다.
밀맥주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은은한 향으로 먹는거다!
뭐 호가든 시리즈들은 은은한 향은 아니고 살짝 쎈 향이긴 한데 뭐..
거품 맛이 좋은건 아니다라는 말을 참 길게 한다.
와.. 마시는데 쭉쭉 들어간다.
이거 자몽맛이다! 포멜로가 자몽과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하기도 했고,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자몽향이 첨가되어있다. 그래서 그런가 보다.
상큼하니 쭉쭉들어간다. 하지만 살짝 달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 아쉽다.
맥주가 너무 달면 많이 못 마시기 때문이다. ㅋㅋㅋ
아무튼 맛있다. 여름에 딱 맞는 맥주다. 얘는 이전에 보타닉 호가든과 비교해보면 포멜로가 압승이다.
참 마음에 든다.
정식 판매상품이 돼서 한정판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판매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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