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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 입맛이 없던 차에 비빔면에 막걸리나 한잔해야지 하고 편의점에 갔다.

항상 먹던 팔도를 구매하려니 마침 품절이었고, 그냥 나서긴 뭐해

요즘 비빔면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배홍동 비빔면을 구매해보았다.

국물라면 신라면의 열량이 500kcal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비빔면이 더 열량이 높네?

왠지 이런 비빔면은 먹고나면 항상 모자란게 1인분 제대로 넣은거 맞나 싶게 의심됐는데

그래서 열량도 낮을거라는 근거없는 생각을 했는데.. 아니네? ㅋㅋㅋ

 

다시 제품 넘어와서!

달달한 배, 매콤한 홍고추, 새콤동치미라는 이름에 걸맞게 재료가 잘 들어갔나 봐줘야한다.

배퓨레, 냉동홍고추페이스트, 동치미농축액으로 재료확인이 되었다. ㅋㅋㅋ

제품을 뜯어보니 여느 비빔면과 같이 액상스프, 토핑, 면 이렇게 세 구성으로 되어있다.

면을 삶아 찬물에 헹궈주었다.

유독 비빔면들의 면은 하얀듯한 느낌이다.

액상스프를 뿌려주고

토핑인 김가루와 깨를 뿌려주었다.

열심히 비벼서 시식!

맛은 팔도비빔면보다 더 달고 새콤하다.

어느샌가부터 나는 내 입맛이 변해서 인가 팔도가 좀 맵게 느껴지고 새콤달콤한 맛이 없어진것 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뭔가 아쉬웠었는데, 이 배홍동이 내가 비빔면하면 딱 좋아하는 그 맛을 다 가지고 있다.

팔도에서 더 새콤달콤한 맛이라 하면 되겠다.

 

그래서 이 날 이 후로 나의 최애 비빔면이 팔도비빔면에서 배홍동비빔면으로 바뀌었다.

맛이 너무 내 취향이니까 좀 촌스러워보이던 패키지 색깔도 괜히 맘에 드네 ㅋㅋㅋ

색조합이 딱이네!

근데 먹고나서 뭔가 모자란듯한 느낌.. 얘도 똑같네 ㅋㅋㅋ

비빔면이 쑥쑥 들어가는 음식이라서 그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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