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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없었다면, 미식을 만족시키는 식사는 꿈도 못 꾸고
생존을 위해 허기만 달래는 수준의 식사만 했었을 것 같다.
사랑해요. 유튜브 덕분에 밥 아주 잘 해먹고있어연~!

나의 식사를 담당하고 계시는 유튜브 랜선 요리 선생님들이 몇 분 계신데,
바로 백종원님, 아하부장님, 승우아빠님, 문성실님이다.
요즘은 어둠의 백종원이라 불리는 아하부장님 영상을 많이 본다.
지난번 아하부장님의 주꾸미볶음을 해 먹고 화유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당시에는 화유가 없어 화유를 빼고 해먹었다.
그렇게 화유에 대한 여운이 생겨 화유를 찾아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쿠팡에서 구매했다.

상품의 모습은 위의 사진과 같다.
사용방법을 보니 1인분 요리에 1티스푼을 넣으라고 되어있다.
기호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티스푼으로 내 입맛에 택도 없을 듯. ㅋㅋㅋ
밥숟가락으로 한 숟가락! 그러니까 1테이블 스푼 정도는 넣어야지!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제품의 용량을 나타내는 500ml 괄호 안에 25℃는 뭘 나타내는 걸까?

제조사의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25℃가 무얼 나타내는지 찾기 어려웠다.
대신 보관방법에 실온 보관이라고 되어있는 걸 보니 실온보관 표시구나 하고 짐작만 했을 뿐이다.
또 제품에는 불맛을 내기 위한 사용량을 약1티스푼이라고 표기한 것과 달리, 홈페이지에는 1T 표기되어있었다.
역시! 한 숟갈 넣으면 되겟군~!


상품을 개봉하는 법은 여느 오일류와 같았다.

그래서 오늘의 불맛을 낼 요리는 소고기 야채 볶음밥 되시겠다!
볶음밥은 승우아빠님 영상에서 배운대로 열심히 재료들을 볶볶하고 치킨 스톡으로 간을 맞춘 것으로 요리했다.

요리가 다 완성되고 볶음밥양이 2인분이니 화유를 두 숟가락 정도 넣었다.
그리고 한번 섞어주면 볶음밥 완성!

짠~ 소고기 야채 볶음밥의 완성샷이다!
맛은 중국집 볶음밥과 같은 맛이 났다.
세상에.. 화유 하나 넣었다고 이렇게 감칠맛이 나다니 역시 요리는 조미료 맛! ㅋ
정말 맛있게 먹었다.

화유 단독의 맛은 어떤지 궁금했다.
그냥 그 기름째 손에 찍어먹어 보니 진짬뽕이나 신라면볶음면에 들어있는 조미유 있지 않은가? (위의 사진 참조)
딱 그맛이었다.

이 화유 덕에 이제 야식, 술안주 걱정없을 것 같다.
이걸 이용해서 주꾸미볶음, 닭발, 매운갈비찜 해 먹을 생각이다.
와우 간만에 무척 만족스러운 소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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