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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케이크를 사러 노티드에 방문했다.
케이크를 사면서 도넛도 사려고 했는데, 도넛이 단 1개도 남지 않아 케이크만 포장해 왔다.
케이크는 노티드의 시그니처인 옐로우 스마일 케이크를 사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날이 날이다 보니 케이크는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들 뿐이 없었다.
안 그래도 노티드 인스타에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기존 케이크는 잠시 안녕이라고 안내돼 있긴 했었다.
아무튼 딱 보기에도 이 루돌프 케이크가
기존의 그 옐로우 스마일 케이크 스마일 케이크의 퓨어한 우유크림 케이크라는 게 보여 이것을 구매했다.
아마 시즌탓에 크림색만 살짝 바꾸었으리라.
평소 스마일케이크도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얘도 꽤나 귀여웠다.
구매할 때 케이크에 고정핀이 없기 때문에 주의해서 들고 가라는 안내를 받았었다.
주의하면서 들고오긴 했어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많은 사람과 부대꼈는데,
케이크 쏠림없이 잘 들고 와서 만족~
귀엽지만 먹으려면.. 널 파괴할 수밖에 없어.
너의 귀여움을 남길 수 있는 것은 사진 뿐이지.
사진만 한 백만장 찍은듯하다. ㅋㅋㅋ
루돌프의 뿔을 뽑고 나니, 뿔이 부직포였다. ㅠㅠㅠ 초콜릿인 줄 알았는데..
그래서 평소의 케이크보다 가격이 3,000원 비쌌겠거니 했는데..
아무리 크리스마스라는 시즌 특수 탓도 있겠지만,
그래도 뿔 데코가 부직포라면 가격이 좀 비싸단 생각이 살짝~
2,000원까지는 좀 인정인데, 3,000원은 좀. ㅠㅠㅠ
기존의 케이크는 15,000원 인데 이 아이는 18,000원 이었다.
다행스럽게도(?) 루돌프의 빨간 코는 초콜렛이었다!
어쨌거나 본격 섭취를 위해 칼질을 해야 하니 데코들을 다 제거했다.
이렇게 보니 딱 색만 다른 오리지널의 스마일 케이크다.
동봉된 칼을 이용해 4등분 해주었다.
케이크의 사이즈가 1호인지라 4등분으로 충분했다.
1호 사이즈가 아마 지름 15cm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니까 작은 케이크라는 것이다.
케이크의 단면은 심플하다.
케이크 시트 3장의 그 사이사이와 겉면을 우유 생크림이 채웠다.
그러니 맛도 딱 예상되지 않는가?
정말 본연의 생크림 케이크 맛이다.
생크림 좋아하는 나는 정말 환장하며 먹었다.
앞으로 케이크 구매할 일 있으면 노티드에 가야겠다.
케이크는 두고 먹으면 뭔가 맛없는 것 같아 한번에 먹고 싶은데,
사이즈도 적당하니, 가격도 적당하니 내게 딱 맞는다.
다음에는 녹차맛인 클로버 케이크를 구매할 생각인데..
그나저나 연남동에도 노티드가 생겼네?
와우~ 나 그럼 이제 이비인후과 갈 때마다 콧구멍이 벌렁벌렁하겠네. ㅋㅋㅋ
삼성 노티드 가서 열심히 도넛 먹고 온 것도 리뷰해야는데, 어쩌다 보니 케이크 리뷰부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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