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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이었지만,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실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리고 다음날 숙취에 시달렸다.

이것이 얼마만의 숙취인가!?

일단 아침에 초코우유 하나 하시고, 점심을 버텨보려했다. 왜냐면 다이어트 중이니꽈!

그런데, 뭘 먹지 않으니까 술이 깨지 않는 느낌이어서 어찌해야하나 고민하다 떠오른 이녀석!

 

 

 

라티 매운맛이다!

내 속을 부탁해~ 라고 써있는 카피라이팅을 보니,

나처럼 해장을 위한 사람을 위해 타겟팅한 제품이 맞는 듯하다. ㅋㅋㅋ

 

 

 

원재료들이 표기되어 있는 뒷편이다.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뭐가 들어있나 하고 보는게 아니라 습관적으로 항상 성분표는 들여다본다. 
뭔지 알고나 먹자 이런?

 

 

 

양 옆면은 이렇게 생겼다. 

라티가 필요할 때라고 써있는 이부분이 좀 재미있다. 

소개팅이 잘 안되었는데 왜 라티를? 머리를 잘못 잘랐을 때 왜 라티를?

에이.. 사장님 저건 좀 억지시네요. ㅋㅋㅋ
그럴땐 단걸 먹어야죠. 왜 라티를 먹나연?

 

 

 

자, 상자를 열어보았다.

 

 

 

상자를 뜯고, 안의 내용물을 확인해보니 이렇게 생겼다.

티백이 하나하나 각각 포장되어있었다. 

수량은 총 5개 이다.

 

 

 

한팩을 뜯어서 안을 보니 티백이 들어있었다.

흡사 멸치육수 우리는 그 국물티백같음.

 

 

 

티백을 빼 보았다.

티백은 삼각형 모양의 그 립톤 티백 모양이다.

 

 

 

물이 끓기를 기다리는 동안 컵에 넣은 티백의 모습.

티백재질은 녹차의 그 티백과 같았다.

근데 뭔가 격자 무늬? 그런게 있었음.

 

 

 

물은 150ml 넣으라고 상자 옆면에 적혀 있었다.

처음 먹는 것이니까 우선 시키는대로 넣고 다음엔 눈 대중으로 넣어야겠다.

그래서 눈금있는 샷잔에 물양을 잰다음 컵에 물을 옮겨넣었다.

넣자마자 라면스프가 우려져 나왔다.

 

 

 

티백을 들었다 놨다하면서 우리다가 티백을 찍어보았다.

안에 뭔가 건더기가 있는 듯?

 

 

 

다 우린 모습이다.

티라는 컨셉에 맞게 라면국물처럼 탁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맑은 모습이다.

맛을 한번보고나니! 어머 진짜 라면국물 맛이네!?

 

진라면 매운맛이랑 정말 비슷해!

근데 뭔가 나트륨 맛이 아쉽다고 해야할까?

그래도 나쁘지 않게 해장이 되는 칼칼함과 짠맛이 있었다.

다이어트중인 나에게 엄청난 만족감을 주는 무겁지도 칼로리에 부담이 되지 않는 해장품이다!
(칼로리 표기는 그 어디에도 없었지만, 얼마나 높겠어? 높아봤자 100되겠지 뭐)

 

 

 

차? 국물?을 다 마시고 티백을 잘라보았다.

안에 건더기와 스프가 좀 남아있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저 나머지것들을 탈탈 털어서 다시 우려보았다.

 

 

 

오홍? 뭔가 우려진 것 같았는데..

맛은 없었다. ㅋㅋㅋ 매운맛만 남은 맛이었다.

 

 

 

다 마시고 난뒤, 남은 건더기들.

 

차(Tea)라는 컨셉으로 나온 라면국물이다 보니까 건더기 없이 우려먹게 만든 것 같다.

저 남은 건더기들을 먹어보았는데, 크게 감흥(?)없이 맹맹한 것이

나처럼 굳이 티백 뜯어가며 마시지 않아도 될 듯하다.

 

칼로리 표시가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다시 한번 이야기 하는데 이 녀석이 열량이 나가면 얼마나 나가겠어!?

아무튼 다이어트 중인 나에게 매우 좋은 해장식품이 된 듯하다.

앞으로 자주 이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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