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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 주말에 올린 코스트코 장보기 글이 이렇게 조회수가 폭발 할 줄이야..
어쨋거나~ 이번 포스팅은 코스트코에서 구매해온 초밥세트를 먹고 리뷰하는 글이다.
갈릭크림치즈롤은 차후에 리뷰글을 또 올리겠다.
내가 구매한 제품의 모둠초밥은 위의 사진속의 것이다.
원재료가 표시되어 있는 부분을 읽어보니 연어, 농어, 광어, 새우, 간장새우, 가리비 초밥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스트코 장보고 와서 냉장고에 3시간정도 넣어놨다가 먹으려고 꺼냈다.
안에 동봉되어 있는 간장과 와사비를 풀고, 저 백초 미니 생강이라는 건 안 먹으니까 냉장고행~
자 소스 준비를 마쳤으니까~ 뭐 부터 먹어볼까?
그럴땐 맛있어 보이거나 제일 좋아하는 것부터 먹어야 한다.
먹성 좋은 남동생과 같이 자란 나에겐 맛있는건 나중에 아껴먹어야 한다라는 것 따윈 없다.
언제 뺏길지 몰라.. 그러니까 눈 앞에 있을때 얼른 먹어야 한다.
그렇다면 제일 먼저 먹어야 할 것은! 이 연어 아니겠는가!?
연어는 회도 맛있고 초밥도 맛있고 스테이크도 맛있고 구이도 맛있고!
이렇게 저렇게 먹어도 맛있는 연어 최고!
간장와사비에 찍어서 옴뇸뇸뇸.
아주 맛있어요 실해요. 근데 아쉬운게 있었어요. 그게 뭐냐면!
밥이 많은거? 그건 뭐 마트 초밥이 다 그러니까 그렇다지만..
그리고 냉장고에 좀 넣어놨다가 먹어서 그런가 밥이 넘 차가웠다.
초밥은 입에서 회랑 같이 스르륵 녹는(?) 맛으로 먹는데 밥에서 그런 맛은 못 느꼈다.
그 다음 내가 좋아하는건 간장새우! 내가 좋아하는 새우로 만들어진 초밥 순서는
생새우>간장새우>자숙새우 이다.
그러니 두번째 선택은 간장새우이다.
뭔가.. 향이 새우를 일식 간장에 재워둔 듯? 뭔가 간장에서 향이 느껴진다 맛있다는 이야기이다.
이것은 광어이다.
처음엔 흰살생선이 12ps가 있어서 다 광어인가 했더니 광어는 딱 이 4ps 뿐이었다.
광어도 연어처럼 살살 녹아 맛있었다.
그 다음으로 먹은 새우! 평소 먹던 초밥의 새우랑 조금 다른 녀석인 느낌.
이것도 진짜 맛있었다. 아쉬운건 계속해서 밥의 상태이다.. 마트초밥 특유의 그 덩어리 밥 느낌..
이번엔 가리비. 쿠우쿠우에서 먹어본 가리비초밥의 가리비보다는 조금 더 큰 사이즈다.
역시나 가리비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쫀득쫀득하니 아주 굳.
그리고 대망에 이 녀석들. 농어다.
농어를 먹어본 적 있는가 라고 묻는다면 모른다 라고 대답 하게된다.
내가 횟집이나 초밥집을 가서 농어 주세요라고 한 적은 단언코 없지만,
이 친구 비주얼이 뷔페같은데서 몇번 집어 먹어 본 적 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어서 먹어본것 같기도 하다.
이 모듬초밥에서 보이는 농어의 겉모습은 위의 광어와 구별이 힘들다.
하지만 먹어보면 확실히 다르다.
광어는 사르르 녹는 맛인데 반해 농어는 질긴 느낌이다.
그래서 맛으로 구별할 수 있다.
일단 맛을 보기 전에 구별을 하려고 했을 땐 흰살 생선이 모두 12ps였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육안으로 구별 되는 차이로 4ps 한 그룹,
8ps 짜리 한그룹 이렇게 해서 두그룹으로 나눌 수 있었다.
그리고 초밥이 담긴 케이스에 붙어 있는 원재료명 초밥의 생선 표기 순서가
연어, 농어, 광어, 새우, 간장새우, 가리비이다.
이 표기 순서는 원재료의 함량 순서대로 표기해야 한다고 알고있다.
따라서 맛을 보지 않고 육안으로 확인후 원재료 함량 순서를 보고 노란네모칸은 광어이고,
주황색의 네모칸은 농어임을 알 수 있었다.
초밥 리뷰하다가 딴 곳으로 샌듯한 느낌이 든다.
코스트코 초밥의 회는 대체로 맛있는 듯 했지만 (농어제외)
농어는 조금 질긴듯 하다 다른 애들은 사르르 녹는 느낌이였지만,
얘는 입속에서 계속 존재감이 남아서
오래 씹어줘야 했다.
밥의 상태가 기계로 만드는 마트 초밥의 특성상 뻑뻑한 느낌이 아쉽다.
밥 양도 많다. 그래서 크기도 재어보고 무게도 재봤다.
두께는 2.5cm 길이는 5.5cm 정도 된다. 가로는 깜빡하고 안 찍었다. ㅠ
밥의 무게는 14g이다.
보통 밥 한공기 210g 이라니까 코스트코 초밥은 15ps 먹으면 밥 한공기 먹는 것이다.
아! 한가지 당부할 것은구매후 바로 먹길 권장한다.
나는 냉장고에 3시간정도 보관 후 먹었더니 밥이 상당히 차가워져서 밥알이 좀 딱딱해진 느낌이었다.
그래서 계속해서 밥이 아쉽다고 투정한 것 같다.
요즘 같은때 뷔페는 무서워 못가고 회는 와구와구 먹고싶은데, 지갑은 가볍다 하시면
코스트코 모듬회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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