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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리

오이 샌드위치

고헤미안 2020. 6. 2. 08:00

이리저리 웹서핑을 하다가 보게된 크림치즈 오이 샌드위치.

영국에서 티푸드로 먹기 시작했다 카더라.

 

https://ko.wikipedia.org/wiki/%EC%98%A4%EC%9D%B4_%EC%83%8C%EB%93%9C%EC%9C%84%EC%B9%98

 

오이 샌드위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오이 샌드위치는 영국이 기원인 샌드위치의 하나이다. 현대의 다른 종류의 오이샌드위치는 대부분 미국에서 만들어지며, 크림치즈, 다진 딜이나 향신료, 호밀�

ko.wikipedia.org

정확한 기원은 위의 위키백과에 나와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기원이야 어쨌거나 저쨌거나 어떤 맛인지 궁금했던 나는 이 샌드위치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뭔가 정석적인게 있는것 같기도 한데, 나는 그냥 얼핏본 걸 내 식대로 만들어 보았다.

 

제일 먼저 빵을 준비했다.

이 식빵은 동네 시장 빵집에서 판매하는 통밀빵이다.

예전에는 이것보다 1.5배 큰 사이즈였는데, 얼마전에 구매하러 갔더니.. 작아져 있었다. ㅠ

가격을 올리지 못하니까 빵 사이즈를 줄인것 같았다.

식빵을 준비했다는 말에 무슨 사족을 이렇게 붙이나 ㅋ 나도 진짜 투머치토커다.

아니 이건 블로그에 글을 쓰는것이니까 투머치라이터!

 

보통 샌드위치는 굽지않은 생식빵으로 만드는게 보펵적인 것 같은데,

이 식빵은 통밀빵이라 한번 구워주면 고소한맛이 진해져서 토스트기에 한번 구웠다.

 

빵이 구워지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준비했다.

재료라고 하기엔 조금은 단촐한 것들이다.

크림치즈와 오이를 꺼냈다. 

 

그리고 오이 반개를 슬라이서를 이용해 썰었다.

 

잘 구워진 식빵에 먼저 크림치즈를 발라주었다.

브이로그 찍는다고 액션캠만 켜두고 사진을 찍지 않아서 이 부분은

영상 캡처를 했다.

 

쫜 이렇게 한 면에 모두 크림치즈를 발라주었다.

크림치즈가 꾸덕하고 뻑뻑해서 예쁘게 잘 바르는게 조금 힘들긴 했다.

 

크림치즈 위에 슬라이스 해놓은 오이를 올려놓았다.

오이를 한 줄만 깔려니까 잘라놓은 오이가 많아서 한 줄 더 깔기로 했다.

 

자 그렇게 오이를 2번 깔고, 샌드위치를 하나 더 만들어서 위의 사진과 같이

크림치즈 오이 샌드위치가 완성되었다.

오이가 더 남아서 세줄로 깔까하다가 그러기엔 별로일것 같아서

남은 오이는 그냥 크림치즈에 찍어 먹기로 했다.

 

맛은 상큼하니 맛있었다.

그런데 크림치즈가 캐리한 맛이다. ㅋㅋㅋ

상큼한 맛이라서 그런지 커피보다는 차 그것도 홍차!

딱 차가 생각나는 맛이었다. 왜 이 샌드위치가 티 푸드인지 알겄같았다.

 

나는 평소 점심은 간단히 후딱 해치우고 싶을 때가 많은데, 오늘이 딱 그런 날이어서 해먹어보았다.

오이를 편식하거나 하지 않고 때로는 생으로도 잘 먹는 나에겐

괜찮은 식사대용이자 간식인 오이 샌드위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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