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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 플라스틱 헤라를 구매하러 갔다가, 괜스레 식품 코너를 둘러보았다.
딱히 군것질을 하고 싶진 않지만 그냥 과자들을 살펴보면 기분이 좋달까나? ㅋㅋㅋ
그렇게 매대를 훑어보다 발견한 크런키 꼬깔콘 초콜렛.
원재료를 살펴보니 크런키 오리지널보다 재료들이 적다.
오리지널 크런키의 원재료명은 대략적..
설탕, 혼합분유(전지분유, 코코아매스), 식물성유지, 코코아매스, 시드, 유당, 코코아버터, 혼합분유2, 프로필렌글리콜, 비날린, 델타데카락톤 등등이다.
이렇게 적어놓은 것과 위의 꼬깔콘의 것과 확인해보았다.
정말 크런키 꼬깔콘의 원재료들이 오리지널의 것보다 적었다.
원재료명을 살펴보고나서야 기존 오리지널에 뭔가 살짝 첨가해서
신제품을 출시했겠거니 했던 생각이 없어졌다.
포장을 벗겼더니 뭔가 구수하니 누룽지 냄새같기도 한 향이 풍겼다.
다시 맡아보니 딱 꼬깔콘 그 냄새였는데,
달달한 냄새도 같이 섞여나서 냄새가 고소했다 달콤했다 한다. ㅋㅋㅋ
색상은 화이트초콜렛에 좀 더 누리끼리한 색이다.
초콜렛을 부러뜨려 단면을 보았다.
저 박혀있는 과자가 튀김옥수수칩 그러니까 꼬깔콘인가보다.
맛은 엄청 달다.
오리지널 크런키보다 달다.
그리고 초콜렛은 화이트 초콜렛 맛이다.
첫입은 분유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화이트 초콜렛 맛이고 끝맛은
꼬깔콘 그 칩의 맛이다.
식감은 오리지널 크런키의 그 과자와 똑같다.
맛은 있는데.. 나는 너무 달아서 또 구매는 못하겠다.
구관이 명관!
크런키 오리지날이 내겐 더 나은 크런키 꼬깔콘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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