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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즈음 스타벅스 기프트카드를 선물 받았다.
싱잉 랜턴 교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메세지와 함께..

스벅 여름 프리퀀시 때마다 증정품 대란에 떠들썩 해도 전혀 관심도 없던 나였는데..
뭔가 기회가 생기니(?) 한번 도저언~!
난 싱잉랜턴보다 서머데이쿨러가 더 탐났다.

다른분들은 프리퀀시 시작되는 날 에스프레소 구매하는식으로 공략하던데
나는 마시고 싶을 때마다 사 마시며 스티커를 모았다.

프라푸치노 구매로 빨강이 스티커를 모으다가 도저히 단걸 못 마시겠다 싶었다.

그래서 리저브 매장에 가서
리저브 에스프레소 메뉴를 마셔서 빨강이를 모았다.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리저브메뉴 모두는 빨간색의 미션스티커이다.

그래 나에게 커피는 무조건 아아지!!!
술라웨시 토라자 사판 빌리지로 마셨다.

그리고 테이블에 앉아서 프리퀀시 적립 내용을 확인하는데..

서머 데이 쿨러 서니핑크의 예약 수령방법이 바뀌었단다!
기존에 어떻게 예약하고 수령받았는지 모르고 있던 상태였는데 이런 팝업창을 보고나니 뭔가 조급해졌다.
'아니 이게 그렇게 인기가 많아?' 싶었다.
저 안내를 보았을 때가 14일 월요일이였고 예약불가 기간이었다.
그래서 16일에 아아 2잔으로 일반스티커 2개 마저 채우면서 프리퀀시를 완성시켜
그 자리에서 예약 수령해야겠다 싶었다.
근데 그 계획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ㅋㅋㅋ

19일 토요일 볼일 보러 나갔다가 스벅근처를 지나면서 생각이 났다.
이날 그렇게 아아 두잔을 주문함으로써 프리퀀시가 다 채워졌다!
커피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앱을 켜서 증정품 예약을 시작했다.

이 때 시간이 오후2시였다.
역시 얼마전에 팝업창으로 확인했던 것처럼 서니 핑크는 당일 예약만 떴다.

허허.. 스크롤을 아무리 내려봐도 모조리 다 솔드아웃이었다.
이게 당일 아무시간에 예약한다고 물건이 있는게 아니구나?

당일 수령 예약은 오전 7시부터 매장 영업마감시간 1시간전까지라는 걸 보고
다음날 아침 7시에 예약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전날 알람을 오전 6시 55분에 맞추고 잠들었다.
결전의 날.(?) 알람 듣자마자 기상해 바로 앱을 켜 대기를 탔다.

대기 시간이 줄어들면서 대기 인원이 쭉쭉 줄어들길래
오전 6시 55분부터 예약대기는 할 수 있는건가 싶었는데 아니었다.
예약시간이 아니라고 퇴짜맞았다.
7시 되자마자 증정품 예약하기를 눌러야 했던 것이다.

7시에 다시 예약하기를 누르고 대기인원이 빠지는 걸 지켜보며 멍하니 내차례를 기다리니 2분이 지나있었다.
7시 2분경 예약 화면으로 넘아갈 수 있었다.
오류가 발생했다는 창이 떴지만 무시하고 진행했다.
(위의 영상은 내가 빨리감기 한 것이다. 저렇게 빨리 대기 인원이 빠지지 않는다. 8천명 빠지는데 약2분 걸렸다.)

가까운 매장순으로 정렬을 해서 보니 집 근처는 없었다.
그래도 다른 곳에 재고가 있는게 어디인가! 그것도 방문할 수 있는 거리 매장에!
집 근처 매장에 재고가 생길 때까지 매일 아침마다 시도할까 하다가 집에서 좀 떨어졌지만 재고가 있는 매장에 가기로 했다.
아침마다 7시에 일어나기가 싫었다. ㅋㅋㅋ
또 서니핑크가 너무 인기가 많아서 조만간 아예 구할 수도 없을 것 같아서 바로 고했다.

자 이렇게 예약에 성공하고 다시 잠들었다. ㅋㅋㅋ
그리고 2시쯤 집을 나섰다.
예약한 매장에 도착해 카운터에서 예약 바코드를 보여드리고

상품을 수령하였다.
바코드 보여드릴때 직원분께서 상품을 담아갈 리유저블백을 구매하겠냐고 물으셨다.
리유저블백은 이마트백이 최고지! 그냥 들고 가겠다고 하고 박스채 들고왔다.

약간 불편하긴 했지만 이렇게 들고왔다. ㅋㅋㅋ




자 이렇게 집에 오자마자 언박싱을 했다.
이게 뭐라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예약하고 다녀왔는가 싶었는데
예쁘긴 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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