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어디서 그거 맛있다더라 라는 글을 보면 꼭 그 제품이 정말 맛있는지 확인해봐야 직성이 풀린다.

정말 돼지런하다. ㅋㅋㅋ

이번에는 스벅 바질 토마토 크림치즈 베이글이 그렇게 맛있다 카더라를 봤더랬다.

그래서 그 글을 본 후 몇번 스벅에 방문했었는데 재고가 없어 번번이 먹지를 못하다가 

오전 9시쯤 방문했던 어느날 드디어 먹어 볼 수 있었다.

아! 재고는 이렇게 스벅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문할 매장을 선택하고 해당 메뉴를 선택하면 초록색의 주문하기 버튼 옆에 주문가능 개수가 뜬다.

위의 사진에는 1개 주문 가능이라고 써 있다.

그동안 난 이것도 모르고 매장에 방문해서 직접 쇼케이스를 샅샅이 살펴보는 수고를 했더랬다. 

테이크아웃으로 요청한 베이글이 나왔다.

이렇게 종이백에 담아주셨다.

데워달라는 요청없이 주문했다.

혹시나 착오가 있을까싶어서 봉투 안을 살펴보았다.

확인해보니 요청사항에 맞게 주셨다.

집에 들고와서 식탁 위에 꺼내놓았다.

아무리 먹는게 급해도 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해선 원재료명이 적혀 있는 부분은 꼭 찍어야 한다.

그래야 제품을 더 잘 설명할 수 있게 때문이지!

원재료명을 살펴보니 베이글은 올리브감자베이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베이글에 바질페스토, 크림치즈, 토마토 가공한 것이 발라진 것이군! 

우아~! 삐져나온 크림치즈봐봐~ 초록색의 것은 바질페스토같은데 파스타로만 먹어봤지

베이글에 발라먹는건 처음이라 엄청 기대된다.

빵에 콕콕 박힌걸로 올리브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감자는 덩어리째 넣지 않아서인지 안 보였다.

안의 필링을 확인하기 위해 붙어있는 빵을 떼보았다.

겉보기와는 다른 필링양에 살짝 실망했지만 뭐 이정도면 모자란 양은 아니지.

드디어 시식.

와우.

 

이거 맛있네? 딱 예상되는 맛인데도 맛있네?

베이글에 바질페스토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구나!

아무래도 바질이 맛과 향이 쎄니까 크림치즈의 토마토맛은 잘 안 느껴지지만,

크림치즈랑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그래서 얼마 뒤 바질페스토 삼. ㅋㅋㅋ

 

고기도 들어있지 않은 것에 5,300원을 투자하는 게 별로이긴 했지만,

뭐 맛있는 음식 한번 먹어본 것에 만족하겠다.

맛은 있었어..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