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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처럼 누워서 폰 만지며 쉬던 차에 인스타에서 또 무언갈 봤다.

바로 경동시장 스타벅스 개점소식!
과거 폐극장이였던 곳의 공간을 활용한 곳이라 했다.
꽤 규모가 있을거란 예상에 궁금증이 생겨 개점 다음날인 토요일에 방문해보았다.
시장을 따라 쭉 들어와 경동시장 3출입구라는 곳에서 방향을 트니 경동쌀상회 간판위로 스벅 간판이보였다.

입구에 다달았는데 간판을 보고도 정말 이곳에 스벅이 있나 싶은 분위기였다.
사진에서 보이는 계단으로 한 층 올라가자 그제서야 아 잘 찾아왔구나싶은 입구가 보였다.

이 계단을 올라가서도 더 계단을 올라가야 했다.


https://youtube.com/shorts/I8qABU0PsaQ?feature=share 

 

위의 영상을 통해서 더 올라갔던 계단과 경동시장 스타벅스 매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본격적인 스타벅스 입구에 들어가기 전, 
카페 외부에는 LG전자와 협업해 복합문화체험 공간을 구성해놓은 공간들이 보인다.

제일 관심이 갔던 것은 방탈출 공간이었지만, 예약후 대기해야하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했다.

외부공간을 둘러보고 스벅을 이용하기 위해 스타벅스 매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로 들어갔다.

주문을 하러 카운터 가는 길에 보니 한쪽에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가 있었다.

메뉴는 여느 스타벅스와 다를게 없었다.

혹시나해서 머그컵 이벤트를 물어봤더니 오픈날 오후 4시에 마감이 되었다고 한다.

동네 매장은 오픈 다음날까지 머그컵이 남아있곤 하던데.. 역시~!

커피를 주문해 마시며 쉬다가 다시 매장안을 살펴보았다.

뭐 구조는 이러하다.

굉장히 넓다.

그럼에도 나처럼 이 공간이 어떤지 궁금해서 찾아온 방문객들이 많아 자리가 없었다. 

경동시장 스타벅스의 재미있던 점은 곳곳의 벽에 스크린으로 순번표시가 비춰진다.

닉네임이 설정된 사이렌오더로 주문하면 닉네임이 화면에 뜬다.

위의 사진에 보면 유자라고 글씨가 떠 있는 것이 보인다.

이거 알았으면 내 닉네임해서 사이렌오더할 걸 놓쳤다.

 

공간이 크고 수용인원이 많아 뭔가 시끌시끌한데 은근히 카페 ASMR인 것 같아 좋았다. 

하지만 크게 '와! 정말 좋다!' 라고 할만한 부분이 없어서 굳이 먼곳에서 찾아올 정도는 아닌 것 같다.

한가지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이곳은 장년층, 노년층 모임의 성지가 될 것 같다!

경동시장이 위치해있는 제기동 특성상 그 연령대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데 

그 분들도 스타벅스를 많이 좋아 하시기 때문이다.

나의 엄마 같은 경우도 스타벅스.. 단한번도 제대로 된 이름으로 발음해 부르신 적은 없으시지만,

항상 카페간다고 하면 스타벅스를 찾으실 정도의 선호도를 갖고 계시니꽈!

 

아무튼 주말 나의 스타벅스 방문기는 이러했다.

 

아! 한가지 더 이곳의 영업마감시간이 오후8시였다.

(사진은 영업 마감되었다하여 나가던 중에 한 컷)

여기 앉아서 편집좀 하려고 했는데 영업시간 확인못하고 늦게오는 바람에 커피만 마시고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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