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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에 들렸다가 한산한 모습을 만끽하던 중 유독 사람이 바글바글 몰려있는 곳을 발견했다.

사람이 많아서 안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하진 않아서 판매제품에 대한 

리뷰는 할 수 없지만, 카페의 분위기는 어떠했는지 방문기를 써보겠다.

 

 

 

 

 

 

 

처음에는 들어갈 생각없이

'우아! 저기 뭐야 사람이 왜 저기만 저렇게 사람이 많아?' 하는 생각으로 입구 사진을 찍었다.

 

 

 

 

 

그러다가 들어가게된 이유가 문밖에서 언뜻언뜻 보이던 빵 때문이었다.

한달동안 빵만먹고 살아본 빵순이인 내가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든 빵들이 보였다.

그래서 매장 안에 들어갔다.

 

메뉴판을 들여다보니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5,500원이었다.

관광지이니 뭐 이정도면 비싼거 아니지하는 생각이 들었다가 더티트렁크는 4,500원이었는데!?

싶었지만, 그래 더티트렁크는 주변에 뭐가 없었잖아 라는 생각이 들며 적당한 가격이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빵을 둘러보기 시작.

 

 

 

 

 

어머! 세상에 이거 진짜 내가 좋아하는 것의 집합체잖아!

요거트, 생크림, 페이스트리! 맛이 없을 수가 없겠네! 엄청 맛있어 보였다!!

지금부터 하나씩 보여질 빵 사진들은 다음에 내가 방문했을 때 사먹으려고 찜 하는 의미로 찍은 사진이다.

그래서 이 카페에 모든 빵을 찍진 않았다.

 

 

 

 

 

어머 얘도 안에 생크림이 들어있대! 

얘 때문에 카페에 눌러 앉을 뻔 했지만, 사람이 많아서 아주 잘 패스할 수 있었다. ㅋㅋㅋ

 

 

 

 

 

레몬커스터드라는 설명에 무슨 맛일지 궁금해서 찜.

 

 

 

 

 

아, 치아바타 샌드위치인줄 알고 찍었더니 그냥 치아바타네.

에잉 넌 패스.

 

 

 

 

 

얘는 다음에 와서 먹어야지 하고 찜하느라 찍은게 아니고

그냥 평소에 좋아하는 빵이라서 찍어봤다. ㅋㅋㅋ

 

 

 

 

 

그리고 다른 섹션에도 이렇게 빵들이 있었는데,

딱히 땡기는게 없어 전체샷만 찍었다.

 

 

 

 

그리고 카운터 맞은편에 있는 테이블 석들을 구경했다. 

카페의 인테리어가 조금 고풍스러웠다.

 

 

 

좀 더 안으로 들어오니, 조각상도 보이고.. 테라스도 있었다!

 

 

 

겨울에는 불을 때는 듯한 화로? 난로가 보인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카페안은 이렇다.

 

 

 

카페 건물샷을 다 찍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된다.

아무튼 테라스로 나가서 보이는 카페 외관을 찍어봤다.

 

 

 

 

위의 사진의 건물은 테라스 옆에 있는데,

빵 만드시는게 보인다. 차마 가까이 가서 사진은 못 찍었다.

 

 

 

 

2층으로 올라가보았다. 밖에 또 이렇게 테이블이 있었다.

 

 

2층에도 1층만큼 굉장히 많은 좌석이 있었다.

좌석이 꽤 많아서 언제가도 자리가 없어서 돌아오는 일이 없겠구나 싶다.

 

2층으로 올라오니 뭔가 유럽풍의 인테리어 느낌이 더 진해졌다.

타샤튜더 할머니가 생각나는 그릇장과 그릇이었다.

(타샤 할머니는 미국인지만)

 

뭔가 느낌적으로만 유럽풍 나게 꾸민줄 알았더니

'고가구 뮤지엄 카페' 라는 컨셉으로 운영중인 카페였다.

전시된 가구들이 모두 100년 이상된 유럽의 고가구들이었다.

 

오호~ 느낌적이 느낌이 아니라 찐이었네. ㅋㅋㅋ 

그런것도 못 알아보는 나의 안목은 무엇? 

 

잘 둘러보고 이번엔 카운터쪽 계단으로 내려갔다.

 

정말 분위기 좋고, 맛있는 빵들이 많은 헤이리의 카페였다.

다이어트 성공하면 샤랄라 원피스 입고가서 갬성사진 많이 남겨서 인스타질 해야지~

하고 투두리스트에 추가했다.

 

헤이리 가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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