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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걸 잘 먹지 못해 평소 즐겨 먹진 않지만, 매운맛이 주는 특유의 개운함 때문에 한번씩 먹어줘야 한다.
그렇게 매운게 땡길 때 딱 먹기 좋은게 바로 불닭볶음면이다.
그중에서도 까르보불닭이 모든 요건을 충족 시켜준달까?
오리지날보다는 맵기가 덜 하지만서도 까르보 조차도 내게 좀 맵다.
그렇지만 딱 사발면의 양정도는 견딜만하다.

매운게 땡기던 어느날, 여느날 처럼 까르보불닭을 집으려던 찰나 주황색의 패키지가 눈에 띄었다.
이번에 새로 나온 '4가지 치즈붉닭볶음면' 무려 4가지 치즈라니!? 안 먹을 수 없잖아!
바로 구매.


그래서 어떤 치즈가 각각 들어가서 4가지나 되지? 하고 원재료를 찾아서 봤다.
모짜렐라치즈분말, 매운치즈소스, 혼합치즈분말이 내가 원재료에서 찾을 수 있는 치즈 성분이었다.
모짜렐라치즈만 알겠고 다른 치즈는 그래서 뭔데? 싶을 무렵 뚜껑에 써있었다. ㅋㅋㅋ
모짜렐라, 까망베르, 체다, 고다 치즈 이렇게 4가지 치즈였다.

평소에 종종 먹던 불닭볶음면이지만 조리법을 잘 봐줘야 한다.
여차하면 기존의 것들과 달라서 맛없게 먹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조심성 없는 성격탓에 매우 여러번 겪어본 경험담이다.
조리법 안 보고 임의로 끓어먹었다가 맛없게 먹은 적이 많다. ㅋㅋㅋ
기존의 것들에서 못 보던 전자레인지 조리예가 있었다.
하지만 난 퍼진 면 싫어한다. 약간 덜 익은 꼬들함을 좋아하기에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않고 먹으련다.
전자레인지에 라면을 돌리면 꼭 퍼지더라.
이럴거면 뭐하러 조리법을 봤나 싶기도 하다. ㅋㅋㅋ



자 일단은 포장을 벗기고 물을 표시선까지 넣고 소스를 살펴봐야즹

소스는 치즈분말과 액상소스다.

면이 익고, 나는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않았기 때문에 물을 반 버렸다.


액상소스를 넣고 분말소스를 넣었다.
액상 소스는 오리지널 불닭소스의 그 소스였다.
분말소스는 치즈향이 확 나는데 어디서 많이 맡아본 냄새인데..?

소스를 다 붓고 섞어주면~!


완성~! 국물을 살짝 있는 정도로 물을 맞췄다.

특히 매운면을 먹을 땐 입에 묻히기 싫어서 이렇게 젓가락을 잘 돌려서
면을 말아서 한입에 쏙 넣는다.
매운면으로 면치기 했다간 입가에 매운양념이 다 묻는데..
그러면 아주 입이 맵고 따갑고 난리도 아니기 때문에 꼭 이렇게 잘 말아먹는다.
이 4가지치즈 불닭볶음면의 맛은 정확히 명명할 수 있는 맛이 있다!
치즈볼!!

왜 이 과자 치즈볼 있지 않은가? 딱 이 맛의 불닭볶음면 맛이었다.
맵기는 당연히 오리지날 불닭보다 덜 맵긴 했지만, 그래도 나에겐 매웠다.
아무튼 내 취향이 맛은 아니었다.
그래서 나의 최애 불닭은 여전히 까르보 불닭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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