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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무더운 날씨에 다들 개장하셨으리라 생각된다. 바로 겨터파크.. ㅋㅋㅋ
개인적으로 겨터파크라는 말이 넘나 해학적이라 잘 사용하지 않지만,
이 계절, 땀 차는 겨드랑이를 아주 잘 표현한 말인지라 포스팅을 위해 한번 써보았다.

나는 본래 드니클로와 니베아 롤온 데오드란트를 사용했었다.
드니클로는 정말 강력한 땀 억제가 장점이긴 했지만 그게 나에겐 단점이었다.
뭔가.. 겨드랑이가 답답한 느낌이랄까?
니베아 펄앤뷰티 롤온은 적당히 땀 억제가 되지만 향이.. 넘 싫어.
누군가에게 내가 데오드란트를 썼음을 알 수 있게 하는 그 향의 진함도 싫었고
강한 향료는 항상 나의 비염 폭발의 트리거가 되시는지라 사용할 때마다 재채기와 콧물이 폭발해 사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향에 적당히 땀억제가 되는 녀석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렇게 내 레이더에 잡힌 녀석이 바로 이 크리스탈 데오드란트이다.
풀 네임은 크리스탈 인비저블 솔리드 데오드란트! 영문명은 CRYSTAL INVISIBLE SOLID DEODORANT 이다.

구매는 쿠팡직구로 구매하였다.

올리브영에서 구매를 하려고 했지만 3군데 지점에서 허탕을 쳤다.
2군데는 제품이 아예 없었고, 한 곳은 롤온 타입은 없고 스프레이 타입만 있었다.
그렇게 허탕치고 쿠팡에 검색해보니 고체 스틱 타입이 있어 이것으로 구매하였다.

쿠팡의 포장은 위와 같았고, 직구를 하면서 데오드란트만 구매한 것이 아니라 샹달프 잼도 같이 구입했다.
무슨 계란 틀처럼 있던 것이 잼이다.

데오드란트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 용량은 70g이다.
이걸 언제 다쓰지?

제품의 이곳저곳을 보면서 소비기한? 유통기한?을 찾아봤는데 그런 건 적혀있지 않았다.
보통 이런 바세린 같은 것의 유통기한이 3년이니 얘도 한 3년 써야겠다.

뚜껑을 열어보니, 내용물을 보호하는 캡이 씌워져 있었다.

캡을 벗기니,

밤처럼 생긴 데오드란트가 보인다.

사용법은 아래 레버를 돌리면 데오드란트가 올라온다.
반대로 돌리면 다시 통 안으로 들어간다.

발라보면 끈적이지 않고 살짝 촉촉하게 발린다.
향은 무향이라지만, 무향 화장품 특유의 그 냄새가 있다.
바세린 냄새라고 해야 하나? 그렇다고 역하거나 독하지 않다.
약간 풀 냄새 같기도 하고 뭐 그렇다.
땀 억제 효과는 적당하다. 강력한 땀 억제는 드니클로지만, 내 겨가 숨을 못 쉬어서 힘들어한다. ㅋㅋㅋ
그래서 한 70-80퍼센트 억제해주는 크리스탈 데오드란트가 쵝오다.

무향이므로 나의 비염을 유발하지 않고, 적당한 땀 억제로 내 겨드랑이가 답답해지지 않는,
딱 내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춘 제품 크리스탈 데오드란트를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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