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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컴포즈커피를 처음 방문했었다.

그곳에서 크로와플을 보았다.

(크로플대신 크로와플이라는 제품명을 사용하고 있었다.)

어쨌거나 하나 사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잠깐 스쳤지만 아메리카노만 테이크아웃해서 돌아왔다.

 

https://coupa.ng/bZlc3l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내가 바로 한 것은..!!!

와플기 주문이었다. ㅋㅋㅋ

뭔가 하려는 마음이 들었을 때, 지금 당장 눈앞에 원하는 상황이 주어지지 않으면 애간장이 녹는다.

그 애간장 녹는 시간을 견디며 힘들지만 그 고비를 잘 견디고나면 이내 그런 마음은 쏵~ 사그라 드는 법이다..

대우 와플메이커, DEW-D110

 

그러나 요즘 세상이 어떠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팡에서 다음날 오전 12시가 되기 전에 주문을 마치면 늦어도 다음날 저녁에 오지 않는가?

그렇게 코시국 핑계삼아 쿠팡앱을 들락날락 거리다보니 나는 어느새 로켓배송에 중독되어버렸다.

그래서 결론은 쿠팡로켓배송으로 와플기를 구매했다.

 

쿠팡에서 로켓배송되는 재고가 있는 와플메이커 중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했다.

대우제품으로 18,750원에 구매했다.

 

색상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 민트색상밖에 없어서 나의 기호를 반영하지 못하고 반강제적으로 구매하였다.

 

와플메이커의 뒷모습은 이러하다.

뒤집어 보니 정확한 유통판매회사의 이름은 대우어플라이언스였다.

그 우리가 아는 그 대우그룹과 전혀 상관없는 회사란다. 

 

손잡이 부분에 이렇게 걸쇠같은 것이 달려있어서,

와플팬의 한면을 아래로 내리며 내용물을 꽉 눌렀을 때 고정시킬 수 있게 되어있다.

그러나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무리해서 걸려고 했다가는 부러지기 쉬워보였다. 

 

 

와플팬을 들어서 안에 깔려있는 보호비닐을 제거하는 것으로

와플메이커의 언박싱이 다 끝났다.

와플팬을 마른천으로 한벅 슥슥 닦아주고 이제 크로플을 구워 볼 것이돠.

 

와플메이커에 전원을 연결하고 기기등에 불이 들어온 것을 확인했다.

주황색등은 전원연결을 알려주는 표시이고,

그 옆의 초록색등은 기기의 예열이 완료되었음을 알려주는 등이다.

와플팬에 녹인 버터를 발라주었다.

와플팬은 왜 코팅된 프라이팬의 그 재질 있지 않은가? 그 재질 같았다.

 

그리고 구매한 크로와상 생지를 올려주었다.

팬을 닫아주었다.

이 기기에는 타이머라던가 전원을 따로 차단해주는 버튼이라던가 그렇게 없다.

전원을 끄는 방법은 오로지 코드를 뽑는 것 뿐이다.

그래서 무언가를 안에 넣고 조리중일 때는 자리를 떠나지 않고 기기 앞에 있는 것이 좋겠다.

 

3분동안 굽고 팬을 올려보았다.

아주 알맞게 구워졌다.

 

접시에 담아보았다. 

크로와상생지가 미니생지여서 뭔가 모양이 시중 카페에서 파는 것보단 귀염직(?)했다.

와플메이커의 팬 자체도 자그만해서 미니생지가 딱 맞는 선택이었다.

 

치즈롤도 구워먹어 보았다.

와플팬 너머로 모짜렐라 치즈가 삐져나왔다.

팬은 버터칠을 해놔서 괜찮았는데, 팬 너머의 부분은 그냥 플라스틱이었다.

그 부분에 치즈가 아주 눌러붙어 세척을 하려는데 팬은 분리가 되지 않지

솔로 문지르려니 플라스틱에 상처가 날 것 같지.. 참 세척이 어려웠다.

 

또 와플메이커기기의 표면 민트색의 그것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나중에는 기기가 좀 녹지않을까 하는 불안함이 있다.

조리를 마친 와플메이커의 팬 뿐만 아니라 기기 자체를 만지는 것을 좀 주의해야할 것 같다.

겁나 뜨겁다.

 

 

 

 

팬의 크기와 세척의 어려움, 전원버튼 타이머의 부재를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운 와플기이다.

2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휘뚜루마뚜루 굽고싶은 것들을 다 구울 수 있다늬!!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래떡, 인절미, 꿀호떡, 감자전등등을 구워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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