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조리도구 없이 지낸지 어언 1년.
다이소에서 구매한 실리콘 다용도 주걱을 뒤집개겸 요리주걱겸 해서 상품명대로 정말 다용도로 잘 활용했었다.
하지만 팬케이크 라던가 파전을 만들때면 뒤집개에 대한 아쉬움이 생겼다.
다이소에서 뒤집개만 하나 구매할까 하다가 그래도 살림살이 갖춰놓고 살아야지 하는 마음에

쿠팡에서 구매한 락앤락 굿케어 키친툴 세트다.

구성품은 뒤집개, 국자, 요리스푼, 건지개, 집개 총 5피스이다.

제품명에 6피스라고 되어있는 것은 스탠드까지 포함했기 때문에 그렇다.

조리도구들은 5개이다. 가격은 24,470원 이었다.
그저 락앤락이라는 브랜드 하나보고 샀다.
뭔가 살 때마다 싸고 가성비 좋은거 사겠다고 스크롤 열심히 내리고 페이지 넘기는 것도 이제 귀찮다.

그렇게 브랜드만 보고 믿고 산 락앤락 조리도구 세트.

박스 뚜껑을 열고 비닐에 싸인 것만 봤는데 생각보다 큰 게 아닌가 싶었다.

제품이 플라스틱인 줄 알았으나, 폴리아미드라고 표기되어있었다.

그게 뭐지? 딱 얼핏 보기엔 플라스틱과 별반 다를바가 없어 보이는데?

검색을 해보니, 내열성이 젖병소재로도 쓰이기도 하며 고온에도 환경호르몬이 생기지 않는단다.

뭐 그런가보다.. ㅋㅋㅋㅋㅋㅋㅋ

막상 꺼내놓고 보니 크다라는 느낌은 없었다.

하지만 누군가에겐 좀 크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다.

본가에서 사용하던 조리도구들과 사이즈가 비슷한 것 같아 난 마음에 들었다.

락앤락 제품들 중 여러개 훑어보다 이 상품을 구매한 이유는 끝부분에 이렇게 실리콘 처리가 되어있어서이다.

프라이팬과 냄비에 손상이 가지 않았으면 해서이다.

스탠드에 걸어놓고 보니 깔끔하다.

이제 계란 프라이 할 때 한결 편하겠다 싶다.

안 그래도 오늘 감자전을 했는데 진작 살걸 그랬다. 

역시 도구는 없으면 없는 대로 살아지지만 있으면 무지 편하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