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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요청으로 이찬원님의 단독 첫 콘서트를 다녀왔다.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하였다.

공연 지역은 인천이었으며 장소는 송도 컨벤시아였다.
좌석은 더 좋은 좌석을 구매하고 싶었으나,
티켓 예매 시작일에 바로 구매했던게 아니라 그냥저냥한 좌석으로 구매했다.

좌석배치도로 보면 이러한데 현장좌석은 어땠냐하면

이렇다. 여기쯤이라고 표시된 자리쯤에 앉아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장안의 이야기는 뒷부분에서 다시 이야기하기로 하겠다.

위의 사진이 송도켄벤시아다.
또 사진에서 보면 삼각형모양의 형태가 입구인데 입구가 5개가 있다.
왼쪽에서부터 각각 게이트 5, 4, 3, 2, 1 이다.

컨벤시아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이미지에 좌석표를 합성해보면 대략 공연장의 좌석배치는 저러했다.
그래서 게이트 5로 들어갔으면 많이 걷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을 텐데,
나는 게이트 1로 들어가서 좀 많이 걸었다. ㅋㅋㅋ

1번 게이트 앞으로 가니 앞에서 응원봉을 판매하고 있었다.
(오른쪽 사진은 티켓 수령 후 밥 먹으러 나왔다 돌아가는 길에 찍은 게이트 1 모습)
이건 공식 응원봉은 아니고 그냥 일반 응원봉이었다. 판매가격은 5,000원.
응원봉 뿐 아니라 LED 머리띠 이찬원 스티커 등등이 있었던 것 같다.
나는 미리 온라인에서 응원봉을 구매해온 것이 있어 바로 게이트로 들어갔다.

게이트 앞에 이렇게 통행선을 그어놓고 그 옆에 안심콜 번호 피켓을 들고 서있는 분들이 계셨다.
그리고 위의 사진 왼쪽의 파란빛은

이런 입구였다.
이 입구앞에 계신 분들이 입장하는 관람객의 안심콜 여부를 보기 위해 통화내역을 확인하셨다.
이곳을 입장해서 좀 걸어가니

또 이렇게 통행입구를 만들어 놓은게 있었다.
방역패스 확인은 위한 구분이었다.
쿠브앱을 실행해 접종내역을 보여드리고 통과했다.
티켓을 현장 수령하기로 해서 서둘러 걸어갔다.

티켓을 수령하는 길에 이렇게 이찬원님 공식굿즈를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다.
서둘러 촬영하다보니 구도며 초점이며 다 나갔다. ㅋㅋㅋ

판매하는 제품은 온라인몰인 탑스타몰의 것들과 같았다.
그러니까 공식응원봉은 이곳에서 살 수 있었던 것.

게이트 끝까지 다 갈 무렵이 돼서야 티켓 현장 수령을 할 수 있는 부스에 다 달았다.
구매자 이름과 전화번호 뒷자리를 말한 뒤 티켓을 수령했다.

현장에서의 티켓수령은 공연 2시간 전에 오픈하여 공연 시작 후 30분이 지난 시점까지 수령할 수 있었다.
현장 수령줄이 많아서 대기할 줄 알았는데 가자마자 바로 수령할 수 있었다.

티켓을 받아드니 공연시작 1시간 전이었고, 막 입장을 시작했다.

1시간 전이라 그런가 입구는 한산했다.
남은 한 시간안에 우리는 식사를 하고 오기로 하고,
켄벤시아 바로 건너편에 있는 중국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오니 공연 20분 전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입장하기 시작했다.
우리도 입장했다.

 

이렇게 의자 뒤에 좌석 번호가 표기되어있어 이걸 보고 좌석을 찾아 앉았다.

자리에 앉아 좌측에 있는 화면을 보니 주의사항이 보였다.
이 날, 방역 수칙이 강화된 첫날이었다.
함성 대신 박수로 공연을 즐겨야 하니 응원봉을 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리를 지르는 대신 미친듯이 응원봉을 흔들면 되니까.

7시 되자마자 공연이 시작되었다.
첫 곡은 힘을 내세요 였는데, 그 뒤로 10곡 이상은 들은 것 같다.
나는 순전히 엄마 때문에 온 공연이어서 아는 곡은 마지막의 댄스 메들리 부분이었는데
그것조차도 내가 유아기때 발매된 곡들이라 ㅋㅋㅋ 친근하진 않았다.
이브의 경고, 여행을 떠나요, 날 떠나지 마였던 걸로 기억한다.
특히 날 떠나지마를 부를 때 뭔가 댄스를 하셨는데.. 음.. 못 추는 건 아니었는데 뭔가 삐걱거리는 느낌.
재미있었다. ㅋㅋㅋ

2시간이 금방 가고, 2곡의 앵콜로 공연이 끝났다.

앵콜을 할 때 촬영은 딱히 제재를 받지 않나보다.
앵콜 때 다들 여기저기서 스마트폰을 꺼내서 촬영을 하길래 나도 찍어보았다.
이날 콘서트의 착장은 1부는 분홍색 그러니까 베이비 핑크색의 양복

2부의 양복은 위의 팬톤 컬러칩의 것과 비슷했는데, 조명에 따라 저 두색이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었다.
또 옷에 수가 놓여져 있는데 그 수가 조명 받으면 마치 반짝이처럼 반짝거렸다.
앵콜 때는 위의 사진처럼 공식 굿즈 후드티를 입고 나왔다.
내가 이찬원님을 잘 모르다 보니까 노래 말고도 다른 부가적인 것을 열심히 보게됐다. ㅋㅋㅋ
그래서 옷에 대해 생각했던 것이 떠올라 써봤다.

이찬원님은 트로트 가수지만 고음이 힘이 있는게 또 음색이 락커를 해도 잘했겠다 싶었다.
특정 음역대에서 mcthemax 느낌이 났다.
강현수 느낌도 났달까?

공연장의 성별은 여자분들이 90%인 듯했고 성별은 50, 60대가 많았다.
종종 나처럼 효도하러 동행한 딸과 아들들이 보였다. ㅋ
80대 후반 9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할머님도 계셨다.
아 초등학생 찬스(이찬원 팬클럽이름)도 왔다.
이찬원님이 앵콜곡인 미운 사내를 부를 때 초등학생 찬스 수연아 멀리 와서 고맙다 하면서
끝 가사인 미운 사내야~ 이 부분을 수연아~ 라고 개사해서 불러 알았다. ㅋ

단순히 엄마 때문에 본 공연이었는데, 열심히 즐겁게 즐기다 왔다.


 

https://youtu.be/HiULW647Elw

위의 영상은 나의 유튜브 채널의 

콘서트 다녀온 하루를 담아본 영상이다.

구경하실 분들은 와서 조회수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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