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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닭이라곤 명동점의 안동찜닭만 먹어본 나에게 새롭게 빠진 찜닭이 있다.

그거슨 일미리금계찜닭의 찜닭되시겠다! 어떤 찜닭인지는 차차 풀어내기로 하고!

 

나는 항상 일미리금계찜닭 선릉점을 방문 한다. 

위치는 선릉역 5번 출구에서 나와 직진해 조금 걷다가 바로 나오는 첫번째골목으로 우회전해 들어간다.

그리고나서 50m 정도 걸으면 보이는 스타벅스가 있는 건물의 2층이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좌석의 모습이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 좌석의 파티션 넘어로도 좌석이 많아 굉장히 큰 매장이다.

사진은 정문으로 들어왔을 때 보이는 좌석의 모습이다.

후문으로 들어오면 사진에 보이지 않는 오른편의 파티션 넘어의 좌석들을 먼저 볼 수 있다.

 

 

 

메뉴판의 맨 첫 장.

메뉴판이다.

찜닭집이지만, 메뉴판 첫페이지의 메뉴가 닭발이다.

그리고 사이드로 피자, 치즈스틱, 새우튀김도 있다.

 

상차림은 아주 심플하게, 양배추샐러드, 김치, 치킨무이다.

이곳에 오면 내가 시키는 메뉴는 매번 같다.

베이컨 드러가스무스, 반반찜닭은 볼 때마다 한번 시켜볼까 하는 메뉴이지만  

바로 '구름치즈찜닭+공기밥'이 나의 고정픽이다.

그렇게 주문을 마치고 괜히 두리번 거리는데..

 

지난번 방문에서 보이지 않던, 경고장(?)이 테이블에 놓여있었다.

저세상 불찜닭이라고 신메뉴가 나왔단다.

메뉴중 있는 신불찜닭이 있는데 이게 없어지고 이걸로 대체되었나보다.

위에 게시한 메뉴판 사진은 2달전의 방문했을 때 찍어둔 메뉴판 사진이다. 

그래서 메뉴판 사진에 저세상 불찜닭이 보이지 않는다.

 

신불찜닭이 저세상 불찜닭으로 바뀐거 말고는 가격이나 메뉴구성이 다 같다.

아! 저세상 불찜닭때문에 바나나우유(1,500원)가 음료메뉴에 추가되었다.

(바나나우유는 단지형 우유가 아니고 팩으로 된 매일유업의 제품이다.) 

 

아무튼 불닭볶음면도 매워서 1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한(까르보불닭은 자주먹음)

나로썬 저세상 불찜닭은.. 저세상에서 먹는걸로 하자. ㅋㅋㅋ

 

쫜! 주문한 일미리금계찜닭의 시그니쳐 메뉴!!! 구름치즈찜닭이 나왔다.

매운단계는 고추빼기, 보통, 맵게가 있는데, 보통으로 하고

소스는 간장, 고추장 중 항상 간장이다! (내 사진엔 신불소스도 있는데 그 소스는 단종됨.)

 

찜닭의 메인은 닭이니 닭고기부터 먹자 하고! 한 숟갈 푹~ 펐다.

이 구름치즈찜닭은 다른 찜닭들의 메뉴와 달리 오로지 순살로만 먹을 수 있다.

다른 찜닭은 뼈와 순살 두개의 옵션이 있는 것과는 다르다.

 

오로지 순살메뉴이기에 사진처럼 숟가락으로 푹푹 떠 먹기 좋다.

 

 

닭을 한입했으니 간장찜닭에서 가장 별미인 당면!

당면은 납작당면이며 중국당면의 1/3정도 되는 너비이다.

나는 이 간장찜닭의 당면이 참 좋다. 

과장 좀 보태면 찜닭이 먹고 싶어서 찜닭을 먹으러 가는게 아니라 이 당면 먹고 싶어 찜닭먹으러 갈 정도로 

이 찜닭의 당면이 넘흐 즈아!

 

떡사리는 왼쪽의 치즈떡과 오른쪽의 쌀떡이 들어있다.

근데 조금 들어 있다. 체감상 각각 2개씩 들어있는 느낌적인 느낌.

 

 

왼쪽에 보이는 만두도 들어있다. 이건 정말 딱 2개들어있다.

오른쪽은 감자 슬라이스인데, 녹인 모짜렐라치즈 바로 아래 마치 피자 도우처럼 넓게 퍼져 있다.

그래서 이 찜닭은 약간 떠먹는피자+간장찜닭의 조합인 듯 하다.

 

열심히 사리며 닭고기를 건져먹다가 한번씩 이렇게 공기밥에 찜닭소스를 비벼먹어줘야 한다.

그리고 치킨무로 입한번 상쾌하게 마무리하면! 짝짝짝!

 

정말 꼭 먹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일미리금계찜닭의 구름치즈찜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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