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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상품을 택배로 받아 본 기쁨을 누린 후, 귀찮지만 반드시 꼭 해야하는 일이있다.

바로 내 개인정보가 적힌 운송장 종이 잘 버리기!

누군가 나의 개인정보를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번 일일히 세절기처럼 직접 가위로 잘게 잘라서 버렸다.

 

매번 운송장 종이가 생길 때마다 바로바로 직접 절삭하기가 귀찮았다.

그래서 운송장 종이만 따로 모아놨다가 한꺼번에 잘라 버리곤 했다.

그렇게 모으고 모아두다 결국 너무 많이 쌓이기 일쑤였다.

그걸 가위로 하나하나 자르고나니 내 손가락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다이소에서 문서 분쇄기를 구매했다.

 

박스 겉면에는 상품의 사진과 주의사항, 사용법이 적혀있다.

색상은 윗쪽 겉면에 붙어있는 동그란 스티커 색으로 구별할 수 있다.

내가 구매한 것은 파란색 스티커가 붙어 있었으니 파란색 제품이었다. 

 

사용법을 잘 숙지하고..

박스를 오픈하였다.

그리고 상품을 꺼냈다.

 

플라스틱의 분쇄기 본체다.

뚜껑도 손잡이도 받침통도 종이를 분쇄해주는 칼날도 모두 플라스틱이다.

밑에 미끄럼 방지 패드만 고무로 되어있고 구성품이 모두 플라스틱이다.

 

뚜껑을 열어 손잡이를 꺼내 포장을 벗겨냈다.

 

그리고 사용을 위해서 손잡이 조립하기 위해 마개를 뽑았다.

마개가 뽑힌 자리에 손잡이를 꽂아주었다.

 

자 그럼 문서 세절을 위한 준비가 끝났으니 영수증을 한번 분쇄해보겠다.

사용법은 뭐 간단하다. 

종이를 뚜껑위에 보이는 틈사이에 넣어주고 손잡이를 돌려주면 된다.

 

분쇄가 아주 잘 된 것을 볼 수 있다.

 

내친김에 포스트잇도 갈아보기로 했다.

 

포스트잇은 영수증의 종이보다 조금 더 두꺼워서인지 이렇게 재단이 잘 되지 않은 것들이 부분 부분 있었다.

 

왜 그런가 살펴보았더니 칼날이 플라스틱이다.

그래서 모든 종이에게서 만족스러운 절단을 얻을순 없었다.

대신 주로 분쇄하는 운송장 종이는 굉장히 잘 잘렸다.

 

사용할 용도가 문서(A4용지)와 운송장 종이인 뿐인만큼 이 저렴한 다이소의 문서분쇄기가 적격이었다.

나와 같은 용도가 아닌 더 다양한 종류의 종이 세절을 위한다면 다른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튼 이 제품 구매로 운송장 종이가 생길때마다 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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