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구두란 것을 신고 다니다가 그 이후로는 구두를 신지 않았다.아예 구두가 없었다. 그래서 못 신었던 것도 있다.스무살이 되고, 구두를 하나 장만해야겠다 생각했다.친구는 벌써 구두 한 켤레를 사서 빨리 길들이겠다며 매일 같이 구두를 신고 왔던 때였다.그때까지만 해도 그 불편하기만 한 것을.. 구두를 꼭 신어야 하나? 싶었다.그러다가도 샤랄라한 원피스에 메리제인 같은 구두를 신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 지원해보려는 아르바이트 채용공고에서 근무시 구두가 필요하다고 했다.당연히 채용될 거라는 설레발로 덜컥 구두부터 구매했더랬다.하지만 채용되지 못해 구두는 충동구매가 된 소비였지만, 어쨌든 구두는 남았다. 바로 위 사진의 구두가 나의 성인이 된 후의 첫 구두다.2001 아웃..

나는 비염치료를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이비인후과가 있다. 이 병원이 신촌에 있어 신촌을 거의 매달 방문한다. 특히 아래의 사진, 이 가게 앞은 신촌에 갈 때마다 거의 매번 지나다녔었다. 지나던 시간이 이 가게 영업 시작 시간인 3시 이전이었던지라, 항상 닫혀있는 모습만 보았다. 그리고 이 가게 맞은편의 어느 점포가 꽤 오랜 기간 공실이어서 이 골목을 지날 때마다 활기?를 느끼지 못해 이 골목이 죽은 상권인가 보다라고 생각하며 지나다녔더랬다. 그러다 고기가 먹고싶던 어느날! 매번 망했나보다 하며 지나다녔던 '공복', 이곳이 엄청난 맛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 곳은 목살, 항정살만 취급하는 곳이다. 출입문 앞에 웨이팅 리스트가 있어 적으려고 잘 살펴보았다. 칠판에 표..

지난번에 동생부부, 엄마와 함께 다녀왔던 물왕저수지의 카페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다음에 또 방문을 해야겠다 하고 생각했다. 그렇게 그 카페에 다시 방문을 했었다. (카페 포스팅은 추후에 하겠다.)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저녁 때가 되자 칼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보였던, 물왕동 서로길 지도. 이 서로길을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삼아 시흥시에서 정립한 거라고 한다. 맛집지도랄까? 나는 그 서로길 지도에 32번으로 표기되어있었던, 왕홍두깨 연칼국수에 도착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보니 꽤 넓은 곳이다. 2층에도 좌석이 있어 정말 꽤 넓은 곳이었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살펴보았다. 처음 왔으니, 당연히 이 곳의 기본메뉴부터 먹어봐야하는 것 이지! 그래서 홍두깨연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다. 다른 벽면에..

어느샌가 동네에서 사라져버려 아쉬웠던 맥도날드.그 후 언론을 비롯, 많은 사람들이 맥도날드의 운영 방향에 대해 질타 하는 것을 많이봤더랬다.그길로 사양길에 접어드나 했더니, 경영진을 바꾸고 다시 재도약하는 듯하다.아무튼 그렇게 다른 동네 간김에 맥도날드에 다녀왔다. (동네 맥도날드 살려내라!!!ㅋ) 쿼터파운드치즈버거와 트리플치즈버거를 비교할 것인데,왜 이 두 버거를 비교하게되었는지는.. 딱히 큰 이유는 없고, 둘다 한정판이기 때문에!판매가 중단되기 전에 빨리 먹어봐야겠다고 하고 이 두버거를 먹게 되어서이다. (쿼터파운더치즈디럭스 판매기간 : 07.02 - 07.29트리플치즈버거 판매기간 : 06.11 - 08.31) 포장되어있는 두 버거를 비교해보니 쿼터파운드 치즈가 더 큰가 싶었다. 포장을 벗겨내고 보..

한번씩 케이크가 땡길 때가 있다. 빵집에서 홀케이크로 사기엔 양이 너무 많고, 조각케이크로 사기엔 양보다 턱없이 비싼 가격. 카페의 조각케이크 또한 돈없는 나에겐 넘 비싸다! 그러한 가운데 가격과 양 모두 나의 보잘것 없는 재정상황을 충족시키는 케이크가 있다. 바로 편의점 케이크! 그래서 오늘 리뷰할 케이크는 CU에서 구매한 자이언트펭 펭러뷰 쇼콜라케익이다. 가격은 5,500원으로 보통의 편의점 케이크보다 비싼 편이다. 같은 회사 제조 제품인 끼리크림치즈수플레가 3,500원, 스노우치즈케익 3,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말이다. 대략적인 패키지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나름 이리저리 돌려가며 사진을 찍어보았다.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이 7월인데 유통기한을 보면 4월 24일까지라고 되어있다. 그것은.. 4월에 ..

예전에 낭만닭발이라는 곳의 쭈꾸미를 참 좋아했더랬다.하지만 낭만닭발 지점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자주 가긴 어려워 쭈꾸미 먹는 빈도가 적다보니 어느새 쭈꾸미는 완전히 잊고 살게 되었다. 그.러.다. 새로 생긴 쭈꾸미집 발견!그렇게 이곳을 방문하게되었고 아주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쳤다.자 그럼, 나에게서 낭만닭발을 밀어낸 두근두근 쭈꾸미를 소개하겠다. 위치는 서울대입구역 8번출구와 낙성대역 5번 출구 사이에 위치해있다.낙성대 5번 출구에서 쭉 내려오는게 더 가깝다. https://search.naver.com/p/crd/rd?m=1&px=562&py=372&sx=562&sy=172&p=UYImMsp0YiRssmQieUCssssssDC-034370&q=%EB%91%90%EA%B7%BF%EB%91%90%EA%B7..

지난 글에서 편의점에서 다이어트시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도시락을 소개했었다. 오늘은 라면이 땡기는 날 먹을 수 있는 약간의 다이어트식을 소개하겠다. 균형잡힌 영양소의 식품이 아니기에 약간의 다이어트식이라고 했다. ㅋㅋㅋ 바로 컵누들이다. 사실 이미 많은 다이어터들이 컵누들에 대해서 알고 있겠지만, 혹시나 모를 수도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또 이번에 컵누들 김치쌀국수가 새로 나온 듯하여 컵누들 김치 쌀국수를 먹어보았다. 그래서 김치쌀국수가 어땠는지에 대해 리뷰하겠다. (아! 혹시 다이어트 중인데 라면이 먹고 싶은, 컵누들을 몰랐던 사람이라면 컵누들 매운맛 먹어보시길! 면은 보통라면의 밀가루 튀긴 그런 면이 아니라 감자, 녹두전분으로 만든 당면이다.) 빠질 수 없는 제품의 원재료명들을 살펴보았다. 다..

콤부차라하면, 예전에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던 친구의 인스타 피드에서 처음보게 되었다. 그래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료겠거니 어렴풋이 알고만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새로오픈한 백반집에서 콤부차라는 것을 일상에서 더 가까이 보게되었다. 백반집 메뉴에 콤부차가!? '콤부가 일본어로 다시마 아니야?' 라는 남친의 말에 다이어트 음료라고 알고 있던 나는. '아~ 그래? 그럼 다시마로 다이어트에 좋게 만든 뭐 그런건가보다' 라고 넘겼으나, 훗 날 알고보니 완전히 틀렸다! 그렇게 다시마인줄로만 알고 있던 어느날. 이디야를 방문했다. 오전에 커피를 이미 많이 마신지라 커피를 또 마시기 싫었다. 그리고 나는 다이어트 중이니 설탕이 들어간 음료도 마시기 싫고, 그렇다고 칼로리 없다시피한 차를 마시자니 녹차와 홍차..

동생네 부부가 우리집 여사님 콧구멍에 바람좀 쐬게 해주시려 물왕저수지 근처 카페에 가기전 저녁을 먹기위해 들렸던 한제소곱창전골. 밤에 찍은 사진이라 빛번짐 때문에 간판이 잘 보이지 않는데, 한제 소곱창 전골의 한제는 '한'가지만 '제'대로의 약자였다. 왜 한가지만 제대로인지는 매장안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고나서야 알았다. 메인 메뉴가 오로지 소곱창 전골뿐이었다! 동생은 그것도 모르고 오로지 사이드 메뉴인 소곱창 튀김만 보고 오셨다. ㅋㅋㅋ 그저 곱창집이겠거나 하고 왔더랬다. 어쨌든 그렇게 소곱창 전골 중짜리와 소곱창 튀김을 하나 시켰다. 기본셋팅은 소스와 김치다. 소스는 달달한 간장소스였다. 기본 셋팅이 앞접시와 김치, 소스, 수저가 끝인 줄 알았는데, 서비스로 도가니 수육을 주셨다. 예전에 정준하님의 ..

다이어트 중 편의점에서 한끼를 해결하고싶을때가 종종 생기는데, 생각보다 선택지가 그렇게 많지 않다. 이렇게 샐러드나 삶은계란, 닭가슴살 정도랄까? 그런데 세븐일레븐을 방문했다가 괜찮은 제품을 발견해서 소개해 볼까한다. 슬림한 한끼라는 제품이다. 드디어 편의점에서도 다이어트 도시락을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제품은 세븐일레븐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이다. 내가 먹어보고 리뷰하려는 것은 슬림한 한끼 갈릭대구탕수&야채볶음밥이다. 허겁지겁 먹느라 갈릭대구탕수볶음밥의 패키지를 뜯기전의 정면 사진이 없다. 그래서 바로 위의 사진인 세븐일레븐 인스타의 사진으로 대신한다. 그래도 패키지를 뜯기전에 원재료를 살펴 볼 수 있는 띠지는 잘 찍어두었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기 위해서 도시락의 뚜껑을 연 모습이다. 샐러드는 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