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 플라스틱 헤라를 구매하러 갔다가, 괜스레 식품 코너를 둘러보았다. 딱히 군것질을 하고 싶진 않지만 그냥 과자들을 살펴보면 기분이 좋달까나? ㅋㅋㅋ 그렇게 매대를 훑어보다 발견한 크런키 꼬깔콘 초콜렛. 원재료를 살펴보니 크런키 오리지널보다 재료들이 적다. 오리지널 크런키의 원재료명은 대략적.. 설탕, 혼합분유(전지분유, 코코아매스), 식물성유지, 코코아매스, 시드, 유당, 코코아버터, 혼합분유2, 프로필렌글리콜, 비날린, 델타데카락톤 등등이다. 이렇게 적어놓은 것과 위의 꼬깔콘의 것과 확인해보았다. 정말 크런키 꼬깔콘의 원재료들이 오리지널의 것보다 적었다. 원재료명을 살펴보고나서야 기존 오리지널에 뭔가 살짝 첨가해서 신제품을 출시했겠거니 했던 생각이 없어졌다. 포장을 벗겼더니 뭔가 구수하니 누룽지..
얼마전 컴포즈커피를 처음 방문했었다. 그곳에서 크로와플을 보았다. (크로플대신 크로와플이라는 제품명을 사용하고 있었다.) 어쨌거나 하나 사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잠깐 스쳤지만 아메리카노만 테이크아웃해서 돌아왔다. https://coupa.ng/bZlc3l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내가 바로 한 것은..!!! 와플기 주문이었다. ㅋㅋㅋ 뭔가 하려는 마음이 들었을 때, 지금 당장 눈앞에 원하는 상황이 주어지지 않으면 애간장이 녹는다. 그 애간장 녹는 시간을 견디며 힘들지만 그 고비를 잘 견디고나면 이내 그런 마음은 쏵~ 사그라 드는 법이다.. 그러나 요즘 세상이 어떠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팡에서 다음..
푸라닭의 투움바 치킨이 단종되었다가 다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치킨은 좋아하지 않지만 아웃백의 투움바파스타를 매우 좋아하는 나에게 솔깃한 소식이었다. 그래서 투움바치킨을 주문해 보았다. 치킨박스를 열자마자 나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는 비주얼에 '오아~' 하는 외마디 탄성이 저절로 나왔다. 소스 색상이 정말 투움바파스타의 것과 같아 보였다. 떡도 함께 있을줄은 몰랐는데, 떡도 같이 들어 있었다. 정말 비주얼이 너무나 탐스러웠다.(?) 아마 내가 배가 몹시 고픈 탓이었겠다. ㅋㅋㅋ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 사진은 다른 각도로 여러장 보는게 좋지 않겠는가? ㅋㅋㅋ 그래서 손도 대지 않은 상태에서 몇장 더 찍어보았다. 투움바 파스타와 맛이 비슷한지 알아보기 가장 쉬운게 이 떡인것 같아서 떡 부터 먹어보았다. (..
홍콩반점에 방문했다가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처음 보는 메뉴가 보이길래 시켜보았다. 그 메뉴는 바로 중화제육면이다. 간단히 이 메뉴에 대해 설명하자면, 그냥 면 위에 제육볶음이 올라간 것이었다. 그런데 그 고기가 우리가 제육볶음 하면 알고 있는 그런 크기와 모양의 고기가 아니었다. 갈린 고기였다. 예전에 엄마가 식당을 운영하셨을 때 부대찌개에 이런 고기를 넣으셨는데, 그 고기를 민찌라고 부르셨다. 이 이름의 유래를(?) 찾아보니, 영어에 mince라는 단어가 있다. mince는 명사의 뜻이 갈아놓은 고기란다. 특히 소고기를 말한다는데 돼지고기도 지칭하나보다. mince, 민스로 발음 되는 이 단어가 우리말로 민찌로 파생된게 아닌가 싶다. 아무튼 이 간 돼지고기로 제육볶음을 만들어 면 위에 올린 것이 중화제육..
근래 저렴한 맛에 노브랜드버거만 먹었더랬다. 노브랜드 버거는 깔끔하고 단백한 것이 특징이어서 물리지 않고 아주 자주 잘 먹었지만, 햄버거하면 생각나는 특유의 불맛의 기름진 맛은 없었다. 그래서 내게 햄버거를 먹은 듯한 충족감을 완전히 채워주지 못했다. 그렇게 햄버거 맛에 대한 갈망이(?) 조금 쌓였다. 이 때! 햄버거의 그 특유의 맛이 생각나면 자연히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으니 바로 나의 최애 패스트푸드 브랜드 버거킹! 아주 간만에 버거킹을 주문하였다. 주문한 제품은 콰트로치즈X이다. 내가 기존에 아주 자주 먹는 콰트로치즈와퍼와 뭐가 다른지 찾아보니 X시리즈는 버거킹이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판매하는 메뉴였다. X-mas의 그 X를 제품명에 붙인 것이다. 기존의 버거에 두툼한 패티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라고 한..
집콕하며 이것저것 해먹다가 뭔가 해먹을 기운이 없을 때가 한번씩 있다. 예전에는 그냥 굶자 하고 굶으면 그만이였지만, 이제 굶으면 손 떨려서 안 된다. 꼭 끼니를 챙겨줘야 한다. 그럴 때 한끼 후다닥 해치우기 좋은 햇반 컵반! 많은 종류의 컵반이 있지만 내가 오늘 먹어볼 것은 버터장조림 비빔밥이다. 스쿨푸드로 장조리버터 비빔밥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었는데, 분식에 이 비용(8,500원)을 지출할 수 없다는 나의 신념으로 먹어보지 못했다. 아쉽게 편의점 삼각깁밥의 버터장조림으로 그 맛을 느껴보았는데, 컵반에 버터장조림 비빔밥이 있길래 이것으로 구매했다. 컵반하나 먹으면서 나의 온갖 TMI가 남발되는 느낌이다. ㅋㅋㅋ 아무튼! 처음 먹어보는 컵반의 포장을 뜯었다. 뚜껑이라고 할 것이 햇반인데, 집에 210g ..
시국탓에 근 1년간 뷔페를 방문하지 못 했다.그러다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격하되면서 오랫동안 참아두던 뷔페 방문을 하기로 했다. 마침 이런저런 일정이 맞아 성복역 롯데몰에 입점해있는 애슐리 퀸즈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방문했던 시간대가 수요일 오후 2시 30분 경이어서 평일런치로 이용하였다. 매장 입구 카운터에서 QR코드와 체온 측정을 하고, 자리를 배정받았다. 내가 안내받은 좌석의 구역을 확인하기 위해 배치도를 살펴보았다. 나의 좌석은 C구역의 37번 좌석이다. ⠀ 내 좌석으로 가는 길에 매장의 테이블들을 찍어보았다.천장 위 판넬에 나뉘어진 섹션별로 A, B, C, D, E 라고 구역명이 적혀있다. 내 좌석을 찾았다. 테이블 위에 빌지를 올려놓았다. 빌지를 받으면서 위생장갑도 같이 받았다.시..
어느 날 새벽, 허기짐을 부여잡고 편의점으로 뛰쳐나갔다 발견한 크림까르보 불닭볶음면.9월 말에 출시되었다는데 나는 이제서야 보았다.매운걸 잘 먹지 못하는 탓에 자주 불닭볶음면 시리즈들을 먹는 건 아니다.그런데 불닭볶음면을 먹게될 때면 까르보불닭볶음면이 오리지널에 비해 덜 맵기때문에 이것으로 한번씩 먹는다. 매운맛에 대한 갈망의 게이지가 찰때면 꼭 먹어주는 까르보불닭볶음면!마침 갈망의 게이지가 가득찼던 찰나, 까르보불닭에 크림을 더해 더 부드러워진 크림까르보불닭이라니~!한번 구매해보았다.조리방법을 읽어보니 전자레인지가 필요했다. 일단 포장을 벗기고 안의 내용물을 확인했다.까르보불닭과 같은 내용물 패키지이다.혹시 건더기 스프가 있을까 싶어서 면을 들춰보았다. 응 없어~ 표시선까지 전기포트로 끓인 물을 부어주..
샤로수길은 관악구청, 그러니까 서울대입구역 근처부터 시작해서 인헌초등학교 부근까지 쭉 이어지는 한 길을 말한다. 하지만 인헌초등학교는 서울대입구역보다 낙성대역과 가깝다. 샤로수길이 꽤나 긴 길을 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샤로수길의 맛집을 방문할 때는 내가 가고자 하는 점포의 위치가 서울대입구역과 가까운지 낙성대역과 가까운지 확인해야 한다. 내가 베트남 음식 맛집으로 소개할 깜언은 낙성대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깜언은 베트남어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뭐 그런 뜻이다. 작년에 베트남 여행을 다녀와서 알고 있는 몇개 안되는 베트남어중 하나이다. ㅋㅋㅋ 매장안의 모습은 위의 사진과 같다. 자리에 앉아서 벽면을 보니, 해선장, 스리라차 소스, 컵, 수저, 앞접시가 있었다. 여기서 사용할 것들..
푸라닭이라는 브랜드를 알고는 있었지만, 여태 먹어보질 못했다.동네에 지점이 없었던 것도 한 몫했지만 배달음식을 평소 잘 시켜먹지 않는 탓이 컸다.무엇보다도 치킨보다 피자가 더 위라는 나의 개인적인 기호탓도 있었다. 그러다, 커뮤니티에 연속적으로 푸라닭의 블랙마요에 대한 찬사의 글들을 보면서~마침 동네에 푸라닭이 생기고 그렇게 푸라닭에 대한 잔상이 매일 머릿속 어딘가 남아있었다.그러던 어느날 치킨을 먹을 기회가 생겼고 자연스럽게 푸라닭을 먹게 되었다. 그래서 무엇을 주문했는고하면 순살 블랙마요와 블랙치즈볼이다. 전화로 미리 주문해서 매장에 방문해 수령해 왔다.구성품은 콜라, 치킨무, 고추마요소스, 블랙마요(블랙알리오+고추마요)이다. 처음 푸라닭이라는 브랜드가 런칭되었을 때 고급진 포장 패키지로 떴던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