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 아이스크림 무인가게가 생겼다. 평소 군것질을 즐기지 않는지라 아이스크림 가게의 출현(?)은 그저 살다보면 으레 있는 상권변화려니 했는데.. 문제는 짝꿍이 군것질을 너무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그런 그가 이 가게를 그냥 지나칠리 없었다. 그렇게 자연스레 짝꿍을 따라 자주 아이스크림 가게를 방문하다 보니 내 몫의 아이스크림을 하나 둘 고르게 되었다. 하.. 나쁜건 물들기 쉽다. 몇 번 따라나서다 보니 어느새 내가 먼저 아이스크림가게 갈래? 라고 묻고 있었다. 그 덕에 앞으로 몇 개의 아이스크림 리뷰가 올라갈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의 아이스크림 리뷰는 롯샌 깜드아이스바라는 것이다. 아이스크림 원재료명 살펴봤자 자괴감만 온다. 하.. 이 단 것들을 몸에 넣는구나 하는 ㅋㅋㅋ 대신 영양정보만 슬쩍 보고 칼..
어디서 그거 맛있다더라 라는 글을 보면 꼭 그 제품이 정말 맛있는지 확인해봐야 직성이 풀린다. 정말 돼지런하다. ㅋㅋㅋ 이번에는 스벅 바질 토마토 크림치즈 베이글이 그렇게 맛있다 카더라를 봤더랬다. 그래서 그 글을 본 후 몇번 스벅에 방문했었는데 재고가 없어 번번이 먹지를 못하다가 오전 9시쯤 방문했던 어느날 드디어 먹어 볼 수 있었다. 아! 재고는 이렇게 스벅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문할 매장을 선택하고 해당 메뉴를 선택하면 초록색의 주문하기 버튼 옆에 주문가능 개수가 뜬다. 위의 사진에는 1개 주문 가능이라고 써 있다. 그동안 난 이것도 모르고 매장에 방문해서 직접 쇼케이스를 샅샅이 살펴보는 수고를 했더랬다. 테이크아웃으로 요청한 베이글이 나왔다. 이렇게 종이백에 담아주셨다. 데워달라는 요청없이 ..
술을 마신 다음날은 비염이 폭발하거나 알레르기같은 발진이 생기는 몸뚱아리 때문에 술을 많아 줄였다. 그것도 아주 많이~ 나의 음주습관은 혼술로 빠르게 마시기이다. 모임에서 마실 땐 또 그렇게 안 마셔지지만. 암튼 혼술로 빨리 취해 취기를 살짝 즐기다가 바로 잠드는 걸 좋아한다. 몸이 받쳐주지 않아 술을 조금 멀리하던 차에 간만에 맥주가 많이 당겼다. 그것은 아마도 14F일사에프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호가든 영상을 보고 났기 때문이었겠지. 간헐적으로 인후염을 앓기 시작한 뒤부터는 쎈 탄산을 잘 못 마시겠더라. (원래 어렸을 때부터 탄산 쎈걸 싫어해 본래도 탄산을 안 좋아했다.) 그래서 맥주를 마실땐 목 넘김이 부드러운 밀맥주를 선호했다. 또 맥주를 맛으로 마시지 않는다. 술은 취하려 마시는거니 맛 같은거 별..
매운걸 잘 먹지 못해 평소 즐겨 먹진 않지만, 매운맛이 주는 특유의 개운함 때문에 한번씩 먹어줘야 한다. 그렇게 매운게 땡길 때 딱 먹기 좋은게 바로 불닭볶음면이다. 그중에서도 까르보불닭이 모든 요건을 충족 시켜준달까? 오리지날보다는 맵기가 덜 하지만서도 까르보 조차도 내게 좀 맵다. 그렇지만 딱 사발면의 양정도는 견딜만하다. 매운게 땡기던 어느날, 여느날 처럼 까르보불닭을 집으려던 찰나 주황색의 패키지가 눈에 띄었다. 이번에 새로 나온 '4가지 치즈붉닭볶음면' 무려 4가지 치즈라니!? 안 먹을 수 없잖아! 바로 구매. 그래서 어떤 치즈가 각각 들어가서 4가지나 되지? 하고 원재료를 찾아서 봤다. 모짜렐라치즈분말, 매운치즈소스, 혼합치즈분말이 내가 원재료에서 찾을 수 있는 치즈 성분이었다. 모짜렐라치즈만..
한 2년 전쯤인가? 인스타 마케팅 관련한 책을 보다가 춈미님을 알게 되었다. 피드를 훑어보면서 케이스 스터디를 해야하는데.. 점점 춈미님의 쩝쩝박사 내공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음식임에도 춈미님이 주구장창 그것만 드시는 걸 보면 나도 먹고 싶어진다. 그렇게 춈미님을 보고 마음 한구석에 담아두었던 기가 바베큐 마시멜로우. 춈미님이 한창 이것을 드실 땐 판매처가 온라인밖에 없어 보였는데, 온라인 구매를 하자니 상품 가격과 배송비가 큰 차이가 없어 언젠간 먹어보리라며 구매를 미뤄두었다. 그러던 어느날!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방문해 이것저것 구경하던 중 발견한 기가 마시멜로우! 가격은 4,880원 이다. 그리고 무려 중량이 750g! 큰 용량이다. 이거 언제 다 먹을까 싶어 구매 여부를 고민했지..
5월 중순즈음 스타벅스 기프트카드를 선물 받았다. 싱잉 랜턴 교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메세지와 함께.. 스벅 여름 프리퀀시 때마다 증정품 대란에 떠들썩 해도 전혀 관심도 없던 나였는데.. 뭔가 기회가 생기니(?) 한번 도저언~! 난 싱잉랜턴보다 서머데이쿨러가 더 탐났다. 다른분들은 프리퀀시 시작되는 날 에스프레소 구매하는식으로 공략하던데 나는 마시고 싶을 때마다 사 마시며 스티커를 모았다. 프라푸치노 구매로 빨강이 스티커를 모으다가 도저히 단걸 못 마시겠다 싶었다. 그래서 리저브 매장에 가서 리저브 에스프레소 메뉴를 마셔서 빨강이를 모았다.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리저브메뉴 모두는 빨간색의 미션스티커이다. 그래 나에게 커피는 무조건 아아지!!! 술라웨시 토라자 사판 빌리지로 마셨다. 그리고 테이블에 ..
나는 6월 20일을 기준으로 얀센 백신을 맞은지 10일차이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으니 이제 백신을 맞을 당시와 맞고 나서의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서 접종을 했다. 백신을 맞고 나서야 긴장이 풀려 병원에서 준 예방접종 안내문을 찬찬히 훑어볼 수 있었다. (접종후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하기 위해 20분 정도 앉아있어야 했다. 그 시간에 읽어보았다.) 위와 같은 안내문이었는데, 이 안내문은 지역별로 살짝 다른듯하다. 나는 질병관리청의 이런 공문같은 안내문이었고, 남친이 받아 온 것은 이렇게 카드뉴스틱한 문서였다. 내용은 거의 같았다. 병원을 방문해 잔여백신을 맞으러 왔다고 하니, 나의 체온 측정을 하신 뒤 신분증을 요구했다. 다른 의료기관은 혈압도 체크한다던데 나는 ..
본인은 백신 접종 순서를 기다린다면 3분기에나 접종대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남자친구는 예비군, 민방위 우선접종 대상에 해당되어 얀센 백신을 맞게 되었다. 결혼을 계획 중인 우리는 비슷한 시기에 백신을 접종하는게 좋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하게되어. 나는 잔여백신을 맞기로 결정했다. 네이버와 카톡으로 집에서 제일 가까운 병원들로 잔여백신 알림을 신청해두었다. 그리고 다음날엔 네이버에서, 다다음날엔 카카오에서 잔여백신 알람을 받았다. 알림을 받자마자 바로 예약을 시도했으나 금세 백신이 마감되어서 예약에 실패했다. 남자친구의 백신 접종일이 다가오자 조급해진 나는 여기저기 찾아보며 백신예약 요령을 터득했다! 그럼 본인이 예약했던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겠다. 먼저 백신알림을 통해 본인인증을 먼저 해두면 좋다..
큰 결심을 하고 등록한 마리짐! 먼저 회원가입을 하고 프로그램을 결제했다. 회원가입을 네이버 아이디 또는 카카톡 아이디로 가입하려 했는데 잘 되지 않아서 그냥 홈페이지 자체의 일반회원가입인 이메일 회원가입을 했다. http://www.mylittlegym.co.kr/ 마이리틀짐,마리짐 여성을 위한 공간 살롱드핏의 온라인 트레이닝을 마이리틀짐에서 경험해보세요. www.mylittlegym.co.kr 회원가입 후 로그인해서 상단 메뉴에 있는 수강신청 탭을 클릭해 페이지 이동후, 신규수강신청 메뉴에서 결제하였다. 할부 결제를 하고 싶었는데 왜인지 2개의 체크카드 모두 할부 결제가 안돼서 일시불 결제를 했다. 결제를 마치면 등록한 휴대폰 번호로 문자가 온다. 비공개 카페에 대한 안내이다. 이 카페는 나처럼 마리..
요즘 집 꾸미기를 한다고 정신이 없다. 아무래도 육체노동(?)을 하다보니 평소에 당기지 않던 군것질 거리가 생각난다. 약간의 셀프도배를 마치고 CU편의점에 방문했다가 발견한 이녀석! 하양송이. 이름이 송이인 사촌 동상이 있다. 어렸을 때 초코송이라고 부르곤 했는데, 이제 하양송이가 나왔다? 나중에 하양송이라고 불러봐야겠다! 마침 피부도 하얀녀석인데. ㅋㅋㅋ 오리온 하양송이의 영양 정보는 이러하다. 원재료명들이 적혀 있는 부분 찍는걸 깜빡했네.. 개봉을 해서 안의 내용물을 살펴보니, 이미지 사진과 같은 모양의 녀석들이 있다. 머리가 뽑혀(?) 꼭 다리만 남은 애들도 있고.. 잠깐 사족으로 빠지자면 송이모자라고 초코송이의 머리만 있는 제품이 나왔다는데 내눈에 띄기만해! 바로 먹어주겠어! 기존의 초코송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