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청첩장을 주겠다며 모임을 잡았다.한데, 현 시국에 밖에 나가 만나는 것이 부담되고 해서 방을 잡고 만나기로 했다. 그 덕에 이번 포스팅은 신라스테이 구로 방문기를 작성해 보겠다.(지난번에는 신라스테이 삼성 방문기를 썼었다.) 신라스테이 구로의 입구다.룸에서 이것저것 먹고 와인을 마시기 위한 장을 보고 들어가는 길이었다.그래서 양손에 바리바리 짐을 들고 있어서 마음에 들게 사진을 찍지 못했다. ㅠㅠㅠ 시국에 맞게 로비에서 온도 체크하고, 출입 명부 겸 설문조사지를 작성했다. 그리고 나는 짐을 들고 의자에 앉아있고, 다른 친구들은 체크인을 하기 위해 줄을 섰다. 앉아서 주변을 둘러보니 미팅룸&비즈니스 코너가 보였다.항상 방문할 때마다 이 공간을 보면서 밤에 잠이 안 오면, 이곳에 와서 노트북 켜놓고 ..
연일 비 오는 날씨가 이어지니, 괜히 분위기나 한번 잡아보자 하고 향초를 피워봤다. 한 이틀 향초를 켜는데 점화 라이터의 가스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서 초를 계속 켤 수가 없었다. 이참에 라이터를 하나 살까 했다. 왜냐면 사용 중인 점화 라이터가 좀 짧아서 이다. 하지만,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싶었던 나. 라이터에 가스 채우는 것을 해보고 싶어 졌다. 그래서 또 다이소로 달려가 구매한 이것! 제품명! 맥스 라이터 가스이다. 용량은 135g이다. 이 용량으로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 어디서 눈팅해보니 일회용 라이터의 가스가 0.2g 정도 된다'카더라'. 자 그럼 일회용 라이터를 충전한다고 가정하고 계산을 해보면, 0.2g(일회용 라이터 가스양) x A (사용 횟수) = 135g (맥스 ..
뮤지컬 제이미 초대권이 생겨 LG아트센터에 방문했다. 입구로 들어서서 바로 왼쪽에는 현장 구매 매표소가 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Cafe Classico가 있다.그 앞에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과 공연 시작 전까지 기다릴 수 있는 좌석들이 있다. 사진이 흔들린 것을 보고 뮤지컬을 다 보고 나가는 길에 다시 한번 찍었는데, 또 흔들렸다. ㅋㅋㅋ LG아트센터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보였던 광경은 위의 사진과 같았다.현 시국 탓에 모바일 문진표 작성을 위한 안내소와 그 안내소 뒤편에는 관련 공연 굿즈를 팔고 있었다. 오늘 내가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뮤지컬 '제이미' 때문이니,뮤지컬 제이미의 굿즈들을 팔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이렇게~ 포토 스팟!공연 전에는 밥 먹고 오느라고 늦어서 못 찍고,공연이 끝나고..
나는 하루에 아메리카노 2잔을 기본으로 꼭 마셔야 한다. 샷으로 친다면 3~4샷은 매일 마시는 것 같다. 성인이 된 이후로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 본 적이 없어 커피로 억지로 잠을 깨우다 보니, 항상 일정량의 카페인이 필요해 이렇게 마시게 된다. 가끔 커피로도 이 피로함을 깰 수 없을 때 한 번씩 에너지 음료인 몬스터를 마신다. 몬스터 에너지는 미국 회사로 처음에는 미국에서 제조한 제품을 우리나라에서 수입해 판매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제조공장이 생기면서 이제 제품을 국내에서 제조해 공급한다. 그렇게 우리나라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몬스터 에너지 음료의 종류는 위의 사진의 것들이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우리나라에 출시되었다. 제일 왼쪽의 것이 오리지날로 몬스터 에너지사에서 브랜딩 광고할 때 나오는 제품이..
퇴근하신 엄마가 휴지에 고이 싼 물건을 내 앞에 꺼내 보이셨다. 그리고 대뜸 '나 이거 사줘!' 라고 하셨다. 뭔가 니플패치같은 첫인상의 그것. 이게 뭔가 싶어서 무척 당황스러웠다. 이것이 무엇인 줄 알고 나보고 주문해달라는지.. 아무튼 엄마와 스무고개 같은 대화를 마치고, 고무 부항기라는 키워드로 잡고 검색을 해보았다. 그렇게 찾아냈다. 이것을! 정확한 명칭은 실리콘 부항기였다. 이곳저곳에서 검색해보다가 쿠팡의 제품이 저렴하고 괜찮은 것 같아서 이곳에서 구매했다. 검색어로 수동식 부항기라고 하는 것보다 실리콘 부항기라고 하는것이 제품이 훨씬 더 많이 나왔다. 하지만 이 제품안내서에는 수동식 부항기라고 표기되어있다. 지름 6.5cm의 부항기 5개 5cm짜리 2개 해서 총 7개가 들어있는 제품이다. 위에서..
구매한 상품을 택배로 받아 본 기쁨을 누린 후, 귀찮지만 반드시 꼭 해야하는 일이있다. 바로 내 개인정보가 적힌 운송장 종이 잘 버리기! 누군가 나의 개인정보를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번 일일히 세절기처럼 직접 가위로 잘게 잘라서 버렸다. 매번 운송장 종이가 생길 때마다 바로바로 직접 절삭하기가 귀찮았다. 그래서 운송장 종이만 따로 모아놨다가 한꺼번에 잘라 버리곤 했다. 그렇게 모으고 모아두다 결국 너무 많이 쌓이기 일쑤였다. 그걸 가위로 하나하나 자르고나니 내 손가락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다이소에서 문서 분쇄기를 구매했다. 박스 겉면에는 상품의 사진과 주의사항, 사용법이 적혀있다. 색상은 윗쪽 겉면에 붙어있는 동그란 스티커 색으로 구별할 수 있다. 내가 구매한 것은 파란색 스티커가..
나는 샤파 연필깎이 세대다. 왜 기차모양의 그것 내 세대라면 다들 알 것이다.지금도 판매하는 그 샤파 연필깎이.무려 20년 이상 나와 함께 하다가 칼날이 헛돌기 시작하더니 연필이 잘 깎이지 않으면서 안녕을 고했다. 그리고 몇 년간, 주로 샤프를 이용했기에 연필깎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그래서 그간 쭉 립 펜슬을 깎기 위한 작은 휴대용 연필깎이만 사용해 왔었다.그러다 영어 알파벳 필기체를 연습하겠다며 연필을 사용하다가 연필 특유의 사각거리는 필기감에 다시 빠졌다.그렇게 연필깎이에 대한 수요가 생겼고, 다시 샤파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자동 연필깎이도 써보고 싶었다.하지만 어차피 나중에 샤파연필깎이를 구매할텐데 큰 돈 주고 구매하긴 싫어서 다이소에서 자동 연필깎이를 구매했다. 그렇게 구매한 다이소의 품명 전..
누군가에게 선물로 받기도 하고, 경품 이벤트의 당첨으로 종종 스타벅스의 모바일 상품권이 생긴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카운터에서 기프티콘 등등의 모바일 상품권을 보여주는 것으로 주문을 했었다. 하지만 요즘엔 사이렌오더로 주문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겨, 이제 나는 바로 카운터로 가지 않는다. 대신 테이블에 앉아 사이렌 오더로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해 주문한다. 자 그럼 주문하는 방법을 설명해보겠다. 먼저 스타벅스 앱을 실행한다. (비회원도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구매할 수 있다. ) 앱이 실행되면 보이는 첫화면의 Siren Order 부분을 클릭한다. 사이렌 오더로 넘어간 화면에서 아래 변경 부분을 눌러 본인이 방문하거나 방문할 매장을 선택한다. 매장이 선택되고 다시 첫번째 사진의 화면으로 넘어간다. 그러면 ..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구두란 것을 신고 다니다가 그 이후로는 구두를 신지 않았다.아예 구두가 없었다. 그래서 못 신었던 것도 있다.스무살이 되고, 구두를 하나 장만해야겠다 생각했다.친구는 벌써 구두 한 켤레를 사서 빨리 길들이겠다며 매일 같이 구두를 신고 왔던 때였다.그때까지만 해도 그 불편하기만 한 것을.. 구두를 꼭 신어야 하나? 싶었다.그러다가도 샤랄라한 원피스에 메리제인 같은 구두를 신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 지원해보려는 아르바이트 채용공고에서 근무시 구두가 필요하다고 했다.당연히 채용될 거라는 설레발로 덜컥 구두부터 구매했더랬다.하지만 채용되지 못해 구두는 충동구매가 된 소비였지만, 어쨌든 구두는 남았다. 바로 위 사진의 구두가 나의 성인이 된 후의 첫 구두다.2001 아웃..
서울시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지 어언 한달이 지났다. 그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이 재난상황은 아직도 잠잠해지지 않았다. 장기화 될 조짐이 보이니 우울하고 참 두렵다. 어쨌거나 지자체에 이어 정부에서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발표가 났다. 그렇게 5월 11일부터 신용, 체크카드부터 해서 지원금의 신청이 시작되었다. 우리집은 의심많은(?) 어머님 탓에, 신용 체크카드로 신청하지 못하고 선불카드로 신청해야만 했다. 빠른 신청을 위해서 웹서핑을 하던 중 선불카드 신청은 오로지 ‘오프라인’ 신청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지난 지자치에서 지급했던 (우리집의 경우 서울시에서 지급했던) 지원금은 3월18일 기준이었는데, 정부지원금은 3월 29일 기준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세대였다. 아무튼 이 페이지를 통해서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