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아침, 기상하자마자 디즈니 플러스를 결제해두었다는 남친에 말에 바로 즉시 디즈니 앱을 설치했다. 앱스토어를 실행시키자마자 홈 화면에 떡하니 떠 있길래 바로 설치 할 수 있었다. 그래도 앱스토어에 잘 검색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색창에 검색을 해보았다. 그 사이에 벌써 설치가 완료되었다. 필수 권한을 허용하고 로그인 하니~ 디즈니 입성! 디즈니 플러스의 컨텐츠들은 대략 이렇다. 그래서 나는 근 일주일간 무엇을 보았냐하면, 샹치, 온워드, 픽사 인사이드, 심슨 시즌34, 라이온킹을 보았다. 이 중 제일 재미있게 본 것은 온워드이다. 전형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판타지요소가 가득했기 때문. 그리고 뭔가 자극을 받은 것은 픽사 인사이드였다. 한 에피소드당 10분 정도로 매우 짧은데, 픽사에 근무하는 사람들..
서촌에서 점심을 먹으려는데 웨이팅이 너무 심했다.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놓고 내 차례가 오길 기다리며 이곳저곳 골목을 구경했다. 그러다 디저트를 먹으려고 계획을 세워뒀던 곳에 슬쩍가보았다. 바로 스코프 베이커리하우스! 서촌스코프이다. 근처만 슬쩍 보고, 점심 먹고 가려했지만 창밖으로 쿠키들이 쌓여있는 모습을 보고 지나칠 수 없었다.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마주했던 렉에 꽂혀있는 빵들로 눈이 저절로 간다. 안쪽 렉에도 빵이 또 가득 꽂혀있었는데, 하루에 판매되는 수량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었다. 그래서 인걸까? 매장 안이 진한 버터 냄새가 가득했다. 커피 한잔 할까 하고 메뉴판을 살펴보았다. 매장에서 먹고 갈 거라면 좌석을 확인해 봐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2층에 좌석이 있는데, 만석이었..
조리도구 없이 지낸지 어언 1년. 다이소에서 구매한 실리콘 다용도 주걱을 뒤집개겸 요리주걱겸 해서 상품명대로 정말 다용도로 잘 활용했었다. 하지만 팬케이크 라던가 파전을 만들때면 뒤집개에 대한 아쉬움이 생겼다. 다이소에서 뒤집개만 하나 구매할까 하다가 그래도 살림살이 갖춰놓고 살아야지 하는 마음에 쿠팡에서 구매한 락앤락 굿케어 키친툴 세트다. 구성품은 뒤집개, 국자, 요리스푼, 건지개, 집개 총 5피스이다. 제품명에 6피스라고 되어있는 것은 스탠드까지 포함했기 때문에 그렇다. 조리도구들은 5개이다. 가격은 24,470원 이었다. 그저 락앤락이라는 브랜드 하나보고 샀다. 뭔가 살 때마다 싸고 가성비 좋은거 사겠다고 스크롤 열심히 내리고 페이지 넘기는 것도 이제 귀찮다. 그렇게 브랜드만 보고 믿고 산 락앤락..
먹는게 낙인 사람에겐 신제품 출시가 그렇게 좋을 수 없다. 특히 평소 즐겨먹던 제품의 신제품이라면 더더욱 좋다. 평소 매운 새우깡을 즐겨 먹던 나에게 새우깡 블랙의 소식은 너무 너무 반가웠다~ 편의점과 이마트에서는 이 신제품을 발견 못하다가 우연히 들린 마트에서 새우깡 블랙을 구매하였다. 이탈리안 트러플 이라며 포장지에 트러플 버섯 사진이 인쇄되어있다. 기존의 새우깡과 뭐가 다르려나 제품의 뒷면을 보니 새우 함량이 2배라고 한다. 먹는 제품 리뷰에서 항상 빠지 않는 원재료명 사진도 찍었다. 원재료명에 새우 베이스 엑기스가 표기되어 있는데 이걸 넣은 것으로 새우 함량이 2배라 하는 것 같아 보인다. 제품을 개봉해보니 기존의 새우깡과 모양이 비슷해 보였다. 다른 것은 크기였다. 좀 더 넙적해졌달까? 세로 크..
간만에 신촌 왔다가 연남동에 방문하기로 했다. 바로 이곳 연하동을 방문하기 위해서! 평소 후토마끼와 연어국수를 먹고 싶었었는데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보류하다가 이번에 이 연하동을 발견해서 바로 방문했다. 매장출입문 왼편에 대기 명단이 있다. 맛집답게 평소 웨이팅이 꽤 있는 곳이라 들었다. 평일버프+밥 때라기엔 애매한 시간(3시45분)에 방문해서인지 내 앞에 두팀의 대기만 있었다. 대기를 위해 명단에 이름을 적는 순간 두팀 모두 매장으로 들어가더니 곧 바로 내차례가 바로 돼서 웨이팅은 5분하고 들어갔다. 매장은 바 좌석이다. 일명 다찌석이라고 하는 그 테이블. 그래서 바로 앞에서 하이볼을 제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그랬다. 좌석에 앉으니 국물과 마실물, 메뉴판을 준비해주셨다. 메뉴판은 따로 촬영하지 않..
카페노티드! 꼭 가야할 곳으로 위시리스트에 넣어놨지만, 요새 다른 베이커리 카페들 방문하느라 자꾸 우선순위가 미뤄져 방문을 미루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몽쉘과 노티드의 콜라보 소식을 듣고, 앞으로도 계속 노티드 방문이 미뤄질 것 같으니 우선 이렇게라도 먼저 노티드를 맛봐야겠다 싶었다. 구매는 이마트에서 하였다. 가격은 12봉 총 중량 204g 기준 3,360원. 원재료 및 영양정보는 위의 사진과 같다. 포장박스 겉에 마롱 몽블랑 케이크라는 명칭이 써있다. 마롱과 몽블랑은 모두 프랑스어인데 각각 밤과 눈 덮인 산이라고 한다. 디저트 이름이기도 한 몽블랑은 빵에 밤퓨레크림을 눈 덮인 산처럼 쌓아 올리기 때문에 이름을 그렇게 붙였다더라. 얼마전 김영모 과자점에서 본 몽블랑은 뭔가 페스츄리 같은 느낌이었는데....
9월에 국민지원금을 신청해 지급을 받았다. 12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된다기에 홀랑 써버리지 않아 아직 꽤 남아있다. 사실 나의 소비패턴의 99.999999999999999% 가 온라인 구매이기 때문에 또 이시국 때문에 일주일에 하루 정도 나가는지라.. 쓸 겨를이 없다. 아무튼 이번의 지원금은 그동안 비싸서 사지 못했거나,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문에 사지 못한 물건을 구매하기로 계획하고 연말까지 천천히 사용할 계획이다. 그리하여 첫 소비로 여자들의 방앗간 바로 올리브영에서 재난지원금을 쓰기로 했다. 먼저 네이버 지도에 올리브영 국민지원금이라고 검색하니 사당역 지하상가 올리브영이 사용처라기에 방문했었다. 이곳은 매장의 규모가 너무나도 작아 상품이 몇 없었다. 특히 내가 구매하고자하는 제품이 없어 그냥 발길..
'술은 맛이 아니라 취하려 먹는것이다.' 라는 신조로 술을 마시는 나에게 술의 맛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내가 선호하는 것은 오로지 목 넘김 뿐이다. 왜냐면 꿀꺽꿀꺽 잘 넘어가야 빨리 마시고 빨리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ㅋㅋㅋ 그런 나에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민트초코맛의 소주 출시는 목 넘김만 좋다면 상관없다 뭐 그런 입장이었다. 난 민초단도 아니고 반민초파도 아닌 기호를 가지고 있다. 즉 내게 민트초코란 극혐할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굳이 내 돈 주고 사먹지는 않는.. 그런 것이다. 어쨌거나 새로운 술의 출시는 장르불문하고 무조건 대환영이던 차에 CU 편의점에서 이 소주를 발견했다. 가격은 1,800원이었다. 맥주나 막걸리는 안주 없이도 잘 마실 수 있지만 소주나 기타 다른 도수 높은 술은 꼭 안주..
날이 더워 입맛이 없던 차에 비빔면에 막걸리나 한잔해야지 하고 편의점에 갔다. 항상 먹던 팔도를 구매하려니 마침 품절이었고, 그냥 나서긴 뭐해 요즘 비빔면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배홍동 비빔면을 구매해보았다. 국물라면 신라면의 열량이 500kcal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비빔면이 더 열량이 높네? 왠지 이런 비빔면은 먹고나면 항상 모자란게 1인분 제대로 넣은거 맞나 싶게 의심됐는데 그래서 열량도 낮을거라는 근거없는 생각을 했는데.. 아니네? ㅋㅋㅋ 다시 제품 넘어와서! 달달한 배, 매콤한 홍고추, 새콤동치미라는 이름에 걸맞게 재료가 잘 들어갔나 봐줘야한다. 배퓨레, 냉동홍고추페이스트, 동치미농축액으로 재료확인이 되었다. ㅋㅋㅋ 제품을 뜯어보니 여느 비빔면과 같이 액상스프, 토핑, 면 이렇게 세..
하체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지 계절에 관계없이 수족냉증에 시달린다. 특히 발냉증, 족냉증이 심하다. 그런 가운데 하루 종일 앉아있다보니 더더욱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느낌이다. 그래서 뭔가 발바닥이 답답하게 느껴지던 차에 지압을 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다이소에서 발견한 제품. 미니밸런스쿠션이다. 뒤편에 나와 있는 동작을 하다가는.. 발바닥이나 손바닥 다 뚫려버릴 것 같다. 제품을 개봉해보니 마치 슈퍼마리오의 보스몹 쿠파의 등딱지 같은 것이 들어있었다. 제품 색상은 보라색과 분홍색이 있었는데, 나는 분홍색으로 구매했다. 공기를 주입해서 사용해야하는 제품이다보니 아래 공기주입구가 있다. 일단 구매시 기본적으로 바람이 들어가 있어 잘 부풀어 있지만, 사용하다보면 나중에 공기주입..